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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공 후예들, 폭염 이겨내는 전투 수영 / YTN (Yes! Top News)

2017-11-14 7 Dailymotion

[앵커]<br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려 야외 활동하기가 정말 힘이 드는 요즈음인데요.<br /><br />무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거친 물살과 싸우며 훈련에 여념이 없는 사람들이 있습니다.<br /><br />전투 수영으로 생존 능력을 키우고 있는 해군사관학교 생도들입니다.<br /><br />박종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br /><br />[기자]<br />숨이 턱턱 막힐 정도의 불볕더위, 그것도 가장 기온이 높이 올라가는 오후 2시.<br /><br />해군사관학교 생도들의 전투 수영 훈련이 시작됩니다.<br /><br />생도들은 거친 물살에 그냥 수영하기도 힘든 바다에서 줄을 지어 물살을 헤쳐나갑니다.<br /><br />섬을 끼고 도는 조류에 몸이 쉽게 나가지 않지만 생도들은 투지와 정신력으로 바다와 싸웁니다.<br /><br />[현준혁 / 해군사관학교 4학년 : 체력 소모가 많은 훈련이지만 사관생도다운 패기와 열정으로 훈련을 완수해 앞으로 어떠한 상황에서도 국민의 생명과 우리 바다를 굳건히 지키는 해군 장교가 되겠습니다.]<br /><br />사관학교에서 인근 섬을 돌아오는 5km 구간 전투 수영은 생도라면 누구나 피해갈 수 없는 훈련.<br /><br />물 깊이 20m 바다에서 맨몸으로 살아남는 법을 배우는 시간입니다.<br /><br />무엇보다 동료를 배려하며 함께 생존하는 법을 몸으로 익히는 값진 시간입니다.<br /><br />[이호 / 해군사관학교 체육과장 : 해군 장교에게 필요한 정신과 체력을 기를 수 있는 훈련입니다. 본 훈련은 해군사관학교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고 있는 (훈련입니다.)]<br /><br />일주일 동안 하루에 8시간 이어지는 강행군을 이어가는 사관 생도들.<br /><br />이들에게 무더위는 자랑스러운 충무공의 후예가 되기 위한 담금질의 수단일 뿐입니다.<br /><br />YTN 박종혁[johnpark@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15_201608051203055686<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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