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br />소셜네트워크 서비스, SNS를 자유자재로 이용하는 젊은 디지털 세대를 'Z세대'로 부르는데요.<br /><br />Z세대가 주름잡는 리우올림픽에서는 선수들의 미소도, 떨림도 클릭 한 번으로 생생하게 엿볼 수 있습니다.<br /><br />조은지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박태환과 쑨양이 셀카를 찍었습니다.<br /><br />중국의 한 스포츠 매체가 '쑨양이 리우에서 가장 먼저 한 일'이라며 라이벌의 화기애애한 장면을 담았습니다.<br /><br />쑨양은 2년 전 아시안게임에서 박태환의 깜짝 생일파티를 열었을 정도로, '마린보이'의 오랜 팬입니다.<br /><br />[박태환 / 수영 국가대표 (2014년) : 시합장에서의 추억이 난생처음인데, 그런 추억을 쑨양 선수가 만들어줘서 기분 좋고요.]<br /><br />물 밖에서 알콩달콩 우정을 쌓는 두 사람, 3회 연속 올림픽 메달을 꿈꾸는 박태환과 런던 2관왕 쑨양의 명승부가 기대되는 또 다른 이유입니다.<br /><br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도 SNS를 통해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습니다.<br /><br />브라질에서 발랄한 아침 인사도 건네고, 올림픽에 임하는 단단한 각오도 남겼습니다.<br /><br />일주일째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적응 훈련 중인 손연재는 팬들의 응원과 관심 속에 아시아 선수의 첫 리듬체조 메달에 도전합니다.<br /><br />[손연재 / 리듬체조 국가대표 : 런던올림픽보다 더 좋은 성적을 원하기 때문에 부담감이나, 힘든 부분이 없지 않지만 저는 행복한 선수라고 생각하고요.]<br /><br />'효자 종목' 유도팀의 속살은 조준호 코치의 블로그를 통해 낱낱이 공개됩니다.<br /><br />결전을 앞둔 태극전사의 생생한 소식에 팬들의 반응도 뜨겁습니다.<br /><br />리우조직위원회가 올림픽 성공의 열쇠로 꼽은 Z세대와 SNS, 태극전사의 솔직한 모습에 볼거리는 더 풍성해질 것으로 보입니다.<br /><br />YTN 조은지[zone4@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7_201608031638271809<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