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영신 / 한양대 특임교수, 손정혜 / 변호사, 황성준 /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복준 / 한국범죄학연구소 연구위원<br /><br />[앵커] <br />수원시 시의원이 망치를 꺼내가지고 고등학교 여 후배한테 위협을 했다고 하는데 이게 무슨 얘기예요. <br /><br />[인터뷰] <br />저는 두 분 관계가 궁금하기는 한데 방송이니까 말씀을 못 드리겠고요. 8월 6일 12시 50분경에, 낮입니다. 화성의 한 도로에서 발생한 일입니다. 아마 시의원을 하시는 분이 고등학교 여자 후배를 본인의 차에 태우고 어머니가 살고 계시는 안성으로 가고 있던 길이었다고 합니다.<br /><br />어떤 이유로 갔는지는 모르지만. 그 여성은 안성에 볼일이 있어서 가는 김에 동행을 했다고 얘기를 하는데요. 여하간 좋습니다. 그런데 차를 진행하는 중에 시의원 차 내에서 시의원한테 걸려온 SNS 때문에 두 분이 다툼이 있었다고 합니다.<br /><br />굉장히 불쾌해진 여성분이 내려달라, 하차 요구를 했는데 시의원이 내려주지 않고 그대로 진행을 했어요. 그래서 결국은 경찰이 그걸 감금죄로 의율을 한 거고요. 그리고 급기야 내리게 됩니다.<br /><br />내려서, 여성이 멈춰서 내리니까 차 트렁크에 어머니 집에 가서 집수리를 해 드리려고 망치를 챙겼다고 합니다마는 트렁크에서 망치를 꺼내서 들고 내가 차라리 죽어버리겠다고 하면서 그 시의원이 자신의 발등을 찍었어요.<br /><br />많이 다치지 않은 걸 봐서는 쾅 찍은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그런 부분으로 해서 처리가 됐는데 그래서 특수폭행이라든지 이런 걸로 의율을 한 겁니다. <br /><br />[앵커] <br />자기가, 망치를 들고 자기 발등을 찍었는데 그게 특수폭행으로 들어간다고... <br /><br />[인터뷰] <br />협박이 당신을 죽일 거야도 협박인데 네가 이렇게 하지만 내가 죽을 거야 이것도 협박이 됩니다. 왜냐하면 상대방으로부터 불안과 공포를 야기하기 때문에 내가 죽어버릴 거야도 협박이 가능하거든요. 그래서 망치, 위험한 물건으로 했다고 해서 특수협박으로 지금 조사가 이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br /><br />[앵커] <br />성질이... <br /><br />[인터뷰] <br />망치로 누구를 살해하기 위해서 망치를 가지고 간 것은 아닌 것 같아요.<br /><br />[앵커] <br />그러니까 자기 발등을 찍죠. <br /><br />[인터뷰] <br />더군다나 시의원이나 되는 분이시면 최소한 어떤 감정이 그렇게 격화됐다고 하더라도 분노를 조절을 하고 감정을 조절을 하는 그런 절제력이나 자제력이 있어야 하는데 요즘에는 너나 할 것 없이 위, 아...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608081919592940<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