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br />새누리당 당권 주자들이 전당대회를 하루 앞두고 막판 표 결집에 나섰는데요.<br /><br />비박계 단일 후보인 주호영 의원은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만나 당 대표 경선과 관련한 이야기를 나눴고, 친박계 초재선 의원들은 지난 6일 대규모 회동을 가졌습니다.<br /><br />이런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초선 의원 6명은 청와대와 여당 반대에도 오늘 사드 배치 문제 논의를 이유로 중국 방문길에 올랐습니다.<br /><br />국회로 가보겠습니다. 조태현 기자!<br /><br />조금 전에 주호영 의원과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만났군요?<br /><br />[기자]<br />새누리당 전당대회를 하루 앞두고 비박계 단일 후보인 주호영 의원과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조금 전 오전 8시부터 여의도에 있는 한 식당에서 만났습니다.<br /><br />1시간가량 이어진 회동을 마친 주 의원은 당을 혁신하고 정권 재창출을 위해 힘을 모을 수 있는 방안을 상의하는 자리였다고 설명했습니다.<br /><br />오 전 시장 역시 가장 중요한 마지막 현장 투표가 남은 만큼,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습니다.<br /><br />김무성 전 대표의 비박계 후보 지지 선언과 맞물려 막판 비박계의 세 결집이 가시화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는데요.<br /><br />친박 이정현 의원은 대선 후보로 꼽히는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특정 계파와 함께 행동하는 좁은 정치를 해선 안 된다고 직격탄을 날렸습니다.<br /><br />또, 친박 패권주의를 비판한 사람들이 자기들끼리 패권정치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br /><br />이런 가운데 전당대회 합동연설 뒤인 지난 6일 친박계 초·재선 의원과 원외 당협 위원장 등 30여 명이 대규모 회동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는데요.<br /><br />이 자리에서 친박계가 당 대표로 이정현 의원을 지원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br /><br />이에 대해 비박계는 지난 총선 때 이정현 의원이 최고위원이었던 만큼, 총선 패배의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비판하는 등 전당대회를 하루 앞두고 친박-비박 간 막판 세 결집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br /><br />[앵커]<br />더불어민주당 초선 의원 6명은 오늘 중국 방문을 강행했군요?<br /><br />[기자]<br />더불어민주당 초선 의원 6명은 정부의 사드 배치 결정과 관련해 현지 여론과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오늘 오전 중국 방문길에 올랐습니다.<br /><br />청와대와 새누리당의 반대 속에 이뤄진 방중인데요.<br /><br />당내에서도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꼭 가야 되느냐며 사실상 만류할 정도로 논란이 일기...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608081003527057<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