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영신 / 한양대 특임교수, 손정혜 / 변호사, 황성준 /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복준 / 한국범죄학연구소 연구위원<br /><br />[앵커] <br />이 얘기가 정말 이게 만삭 여성이 임신한 사실을 숨긴 채 미군 남성과 성관계를 하는 도중에 아이를 낳고 도망쳤는데 아이가 죽었죠. <br /><br />[인터뷰] <br />맞습니다. 8월 7일 오전 5시경에 사건은 인지가 됐고요. 8월 6일날 상암동 쪽에 있는 나이트클럽 쪽에서 미군하고 같이 술을 마시던 여성이 강남구 쪽에서 유치원 영어를 가르치는 여성으로 알려져 있습니다.<br /><br />미군하고 술을 마시다가 종로구 쪽에 있는 모텔에 아마 같이 투숙을 하게 된 것 같습니다, 일행들 여러 명이서. 그래서 이 여성하고 미군이 성관계 중에 아마 임신 7개월 상태였어요.<br /><br />양수가 터졌는데 미군한테는 생리라고 하면서 생리대를 사오도록 시켜서 미군이 나간 다음에 7개월짜리 아이를 분만을 했습니다.<br /><br />분만한 상태에서 본인은 낳았을 때는 살아 있었는데 욕조에서 씻기는 과정에서 사망했다고 얘기는 하고 있지만 하여간 아이가 사망을 해 가지고 사망한 아이를 수건으로 싸서 화장실에 방치한 상태에서 옆방에 있는 일행들이 있는 방으로 가서 거기에서 치킨을 먹었어요.<br /><br />이게 다음 날 오후 1시경에 아직 체크아웃이 안 됐던 모양이죠, 그 일행들이. 1시경에 청소를 하던 아주머니에 의해서 영아의 시체가 발견이 돼서 경찰이 출동을 해서 아직 나가지 않은 이 여성을 체포한 것입니다.<br /><br />[앵커] <br />이 아기의 아빠는 미군인데 그때 당시에 같이 있던 미군이 아니고. <br /><br />[인터뷰] <br />그 미군이 아니고요. 임신 7개월인데 이미 오래 전에 미국으로 출국을 했습니다. <br /><br />[앵커] <br />이게 상식적으로 제가 이해가 안 가는 게요. 어떻게 됐던 간에 자기가 낳은 아기가 죽었어요. 그런데 옆방 가서 치킨 먹은 생각이 나나요? 상식적으로... <br /><br />[인터뷰] <br />그전에 임산부가 술을 마신 것도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고요.<br /><br />[앵커] <br />이 사람 술 먹었어요?<br /><br />[인터뷰] <br />나이트 클럽에서 술을 마셨죠. <br /><br />[인터뷰] <br />임신 7개월인데 성관계를 하는 것도 이해가 되지 않고요. 양수가 터졌는데 바로 병원으로 가지 않은 것도 너무 이해가 되지 않아서 정신 감정이 필요할 정도로 정말 비상식적이고 비윤리적이고 어떻게 이런 사람을... <br /><br />[앵커] <br />아이가 죽었는데 그 옆방에서 치킨을 뜯고 있다는 게... 저는 도저히...<br /><br />[인터...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608081919569752<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