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br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 신임 지도부가 오늘 청와대에서 오찬을 함께 합니다.<br /><br />새 지도부 선출을 축하하는 자리인데 당과 청와대의 실질적 소통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br /><br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웅래 기자!<br /><br />박 대통령과 새누리당 지도부와의 오찬이 시작됐죠?<br /><br />[기자]<br />이정현 대표 등 새누리당 신임 지도부와 박 대통령과의 오찬이 조금 전부터 시작됐습니다.<br /><br />박 대통령과 새누리당 지도부와의 만남은 지난해 12월 이후 8개월 만이고, 전당대회가 끝난 지 이틀 만입니다.<br /><br />오늘 오찬은 박 대통령의 제안으로 이뤄졌고, 이정현 대표를 비롯해 정진석 원내대표, 김광림 정책위의장이 참석했습니다.<br /><br />또 새로 당 지도부로 합류한 조원진, 이장우, 강석호, 최연혜, 유창수 최고위원 등 모두 8명이 오찬에 함께 했습니다.<br /><br />박 대통령은 먼저 신임 지도부에게 축하의 뜻을 전하면서, 새 지도부가 앞장서 당의 화합과 혁신을 이끌어 달라고 당부할 것으로 보입니다.<br /><br />특히 당이 정치 변화의 중심에 서야 하고 이를 통해 국민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입니다.<br /><br />당·청 소통과 협력 방안도 논의 대상 입니다.<br /><br />사드 배치와 추경 통과 등 국정 현안을 실질적으로 다룰 당·정·청 협의 활성화는 물론 여당 지도부와 대통령과의 회동 정례화 등도 다뤄질 것으로 보입니다.<br /><br />또 전당대회 이후로 미뤄진 개각 등 여권 쇄신책을 놓고도 의견 교환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br /><br />새로 선출된 이정현 대표가 청와대 정무수석과 홍보수석을 지냈고 새 지도부 상당수가 이른바 친박 인사라는 점에서 이런 예측이 나오고 있습니다.<br /><br />실제 이 대표는 취임 직후 대통령에 맞서는 게 정의라고 생각한다면 여당 의원으로서 자격이 없다며 성공적 국정 운영을 위한 집권 여당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br /><br />때문에 오늘 오찬을 계기로 집권 후반기 박 대통령이 새로운 국정운영 동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br /><br />오늘 오찬은 1시간 반 정도 진행될 예정입니다.<br /><br />지금까지 청와대 춘추관에서 YTN 김웅래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608111200401596<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