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br />국회에서 전기요금 누진제를 손봐야 한다는 논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br /><br />이런 가운데 여야 원내대표는 내일 만나 추가경정 예산 처리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br /><br />국회로 가보겠습니다. 조태현 기자!<br /><br />국회에서는 전기요금 누진제를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고 있군요?<br /><br />[기자]<br />불볕더위가 이어지면서 냉방기구를 많이 사용하는 가정에 전기요금 부담이 커지자 국회에서도 전기요금 누진제 개편에 대한 논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br /><br />특히 지금까지 뚜렷한 입장을 내놓지 않았던 새누리당에서도 분위기 변화가 감지되고 있습니다.<br /><br />오늘 최고위원회의에는 산업통장자원부 관계자가 참석해 정부 입장을 설명했습니다.<br /><br />이정현 대표는 전기요금은 민생 문제라며 누진제 개선을 살펴보겠다고 밝혔습니다.<br /><br />이정현 대표의 말입니다.<br /><br />[이정현 / 새누리당 대표 : 올해는 어떻게 대책을 세울 것인가 하는 의견도 모아보고 매년 이런 식으로 할 것인지, 체계를 근본적으로 한 번 (살펴보자는 의견이 있었습니다.)]<br /><br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인 조경태 의원은 전기를 쓴 것보다 훨씬 많은 요금을 부과하는 현행 체계가 부당하다며 가정의 부담을 완화하는 내용의 법안을 제출하기도 했습니다.<br /><br />더불어민주당은 정책위 차원에서 전기요금 체제 개편을 위한 자체 대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br /><br />우상호 원내대표는 복잡한 요금 체계를 개편해 국민이 내지 않아도 될 요금을 안 내도록 하겠다는 것이 개편의 핵심이라고 강조했습니다.<br /><br />우상호 원내대표의 말입니다.<br /><br />[우상호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정부가) 전기 요금제 개편이 부자 감세의 우려가 있기 때문에 못하겠다는 어이없는 발언을 해 국민의 공분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전기요금 개편에 왜 부자 감세 논리를 들이댑니까?]<br /><br />이미 누진제를 6단계에서 4단계로 완화하는 개편안을 제시한 국민의당은 올림픽에서 들려오는 승전보처럼 시원한 소식을 들었으면 좋겠다며, 전기요금 현실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br /><br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입니다.<br /><br />[박지원 /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 : (브라질 리우로부터) 시원한 소식을 들었습니다. 이 폭염 속에 찌들어 있는 우리 서민들에게 대통령이 전기료 누진제 폐지의 선물을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br /><br />[앵커]<br />국회의장과 여야 3당 원내대표가 내일 만나 추가경정 예산안 처리 ...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608111200427150<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