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br />박근혜 대통령이 이정현 당 대표 등 새누리당 신임 지도부를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 회동을 진행합니다.<br /><br />이런 가운데 국회에서는 전기요금 누진제를 손봐야 한다는 논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br /><br />국회로 가보겠습니다. 조태현 기자!<br /><br />오늘 대통령과 새누리당 새 지도부가 만나는군요?<br /><br />[기자]<br />이정현 대표와 신임 최고위원 등 새누리당 지도부는 오늘 청와대를 방문해 박근혜 대통령과 오찬 회동을 가질 예정입니다.<br /><br />이 자리에는 정진석 원내대표와 김광림 정책위의장도 참석할 예정인데요.<br /><br />박 대통령이 여당 지도부를 초청해 회동하는 건 지난해 12월 이후 처음입니다.<br /><br />박 대통령은 새 지도부에 축하 인사를 전하면서, 사드 배치 논란 등과 관련해 집권 여당이 중심을 잡고 남남갈등과 국론분열을 막아달라고 요청할 것으로 보입니다.<br /><br />또, 청와대 정무·홍보수석을 거친 친박계 이정현 대표는 박 대통령을 중심으로 민생과 안보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br /><br />이정현 대표는 이어 오후에는 취임 인사를 겸해 정세균 국회의장,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을 잇달아 만날 예정인데요.<br /><br />이 자리에 각종 국정 현안과 민생 문제를 놓고 의견을 나눌 것으로 전망됩니다.<br /><br />[앵커]<br />국회에서는 전기요금 누진제를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고 있군요?<br /><br />[기자]<br />가정 '전기요금 폭탄'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국회에서도 누진제 개편에 대한 논의가 연일 이어지고 있습니다.<br /><br />지금까지 뚜렷한 입장을 내놓지 않았던 새누리당 내에서도 분위기 변화가 감지되는데요.<br /><br />오늘 오전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 전에는 이정현 대표가 산업통장자원부 관계자와 만나 의견을 나누기도 했습니다.<br /><br />어제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와 만난 자리에서는 다수 서민이 찜통더위에 어렵다고 한다면 내용을 조율할 수 있는지 살펴보겠다고 말했습니다.<br /><br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인 새누리당 조경태 의원은 누진 배율을 완화하는 내용의 전기사업법 개정안을 제출하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습니다.<br /><br />더불어민주당은 정책위 차원에서 전기요금 체제 개편을 위한 자체 대안을 마련하고 있는데요.<br /><br />우상호 원내대표는 오전 회의에서 관계 부처가 누진제 개편을 부자 감세라고 말해 국민 공분을 사고 있다며, 복잡한 요금체계를 개편해 국민이 내지 않아도 될 요금을 안 내도록 하겠다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습...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608111009086832<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