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br />이번에는 시원한 바다로 가보겠습니다.<br /><br />동해안 대표 해수욕장이죠.<br /><br />강릉 경포해수욕장에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송세혁 기자!<br /><br />그곳은 날씨가 어떻습니까?<br /><br />[기자]<br />이곳도 덥기는 마찬가지입니다.<br /><br />벌써 기온이 30도를 훌쩍 넘었습니다.<br /><br />내리쬐는 강렬한 햇볕에 백사장은 뜨겁게 달아올라 맨발로 가만히 서 있기가 힘들 정도입니다.<br /><br />만약 도시에 있었다면 이런 더위가 짜증이 났겠지만, 해수욕장에서는 오히려 반기는 분위기입니다.<br /><br />휴가가 막바지인 데다 평일이라서 그런지 현재 이곳 경포해수욕장은 아직은 비교적 한산한 모습인데요.<br /><br />시원한 바다에 몸을 담근 피서객들은 여유롭게 파도를 즐기며 더위를 식히고 있습니다.<br /><br />강원도 동해안 대표 해수욕장인 이곳 경포해수욕장은 길이 1.8km의 드넓은 백사장을 자랑합니다.<br /><br />또 백사장 뒤쪽으로는 해송 숲이 우거져서 해수욕과 함께 삼림욕도 즐길 수 있습니다.<br /><br />오는 13일과 14일에는 공군 블랙이글 에어쇼도 펼쳐집니다.<br /><br />올여름 강원도 동해안 92개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은 어제까지 1,892만 명으로 지난해보다 13% 정도 줄었습니다.<br /><br />산과 계곡, 해외 휴양지 등 휴가 패턴이 다양화된 것이 해수욕장 피서객 감소의 원인으로 분석됩니다.<br /><br />동해안 각 시군은 오는 광복절 연휴에 해수욕장마다 막바지 피서 인파가 몰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br /><br />지금까지 강릉 경포해수욕장에서 YTN 송세혁[shsong@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15_201608111200299352<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