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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사드 방중단' 귀국...여야 공방 가열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Dailymotion

[앵커]<br />더불어민주당 사드 방중단의 귀국길이 어수선했습니다.<br /><br />인천공항에선 보수단체들이 항의 집회를 했고 여야의 공방으로 논란은 이어졌습니다.<br /><br />임성호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사드 배치를 논의하려 중국을 방문했던 더민주 초선의원 6명이 2박 3일 동안의 중국 방문을 마치고 귀국했습니다.<br /><br />천여 명의 보수단체 회원들이 비난을 퍼붓는 가운데, 방중단은 경찰 호위를 받으며 공항을 급히 빠져나갔습니다.<br /><br />더민주 방중단은 곧바로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방문으로 한국과 중국의 외교 채널이 다시 가동됐다고 자평했습니다.<br /><br />그러면서, 정부·여당이 정쟁을 그만두고 급변하는 동북아 정세에 관해 야당과 머리를 맞대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br /><br />[김영호 / 더민주 사드대책위 간사 : 사과드릴 일이 없는 것 같습니다. 오늘로 정쟁은 그만하고 20대 국회의 본연의 모습, 민생을 챙기는 모습을 빨리 실천했으면 좋겠습니다.]<br /><br />하지만 새누리당은 공세의 고삐를 바짝 죄었습니다.<br /><br />새누리당 초선 의원들은 집단 성명을 통해, 더민주의 사드 방중이 사드 배치를 무산시키려는 중국의 의도에 놀아났다고 비난했습니다.<br /><br />그러면서 더민주가 이를 사과하고, 중국을 방문한 초선 의원 6명에게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br /><br />[김성원 / 새누리당 국회의원 : 온 국민의 우려와 비난에도 불구하고 중국 방문을 강행했습니다. 이는 국가 주권에 대한 문제를 외국에 의존하는 극히 사대적인 행동입니다.]<br /><br />이에 대해 더민주는 새누리당이 또다시 청와대 눈치 보기를 시작했다고 반발했습니다.<br /><br />[기동민 / 더민주 원내대변인 : 실패한 정부 정책을 앞뒤 가리지 않고 옹호하며 청와대 2중대 역할에 바쁜 새누리당 초선 의원들의 모습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br /><br />격렬한 논란 속에 더민주 의원들의 중국 방문이 마무리됐지만, 사드 배치를 둘러싸고 불이 붙은 정치권의 논란은 꺼지지 않고 있습니다.<br /><br />YTN 임성호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608101955572841<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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