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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텃밭 다툼에 與 가세...막오른 호남 3당전 / YTN (Yes! Top News)

2017-11-15 1 Dailymotion

[앵커]<br />새누리당이 호남 출신 이정현 대표 체제를 갖추면서 호남의 민심에 어떤 변화가 생길지 관심입니다.<br /><br />새누리당이 적극적인 호남 챙기기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호남이 지지기반인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두 야당은 긴장하고 있습니다.<br /><br />이강진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는 취임 첫날 곧바로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를 방문했습니다.<br /><br />제1야당이자 국정의 파트너인 야당과의 상견례 자리였습니다.<br /><br />이 대표와 더민주 김종인 비대위 대표는 웃으며 덕담을 나눴지만, 호남 출신을 앞세운 이 대표의 취임으로 야당의 경계심은 높아졌습니다.<br /><br />[이정현 / 새누리당 대표 : 어쨌든 말로 국민들이 어렵다 힘들다 하지만 먹고 사는 문제 관해서는 여야가 우선적으로 다루고….]<br /><br />[김종인 / 더민주 비상대책위 대표 : 나야 뭐 전적으로 협력할 용의가 충분히 있는 사람인데 하여튼 여소야대를 극복해 나가려면….]<br /><br />이 대표는 경선 내내 대표가 되면 호남에서 20%를 득표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던 만큼 호남 배려에 적극적으로 나설 가능성이 큽니다.<br /><br />이에 맞서 5.18 특별법 개정안을 제1호 당론 법안으로 내세운 더민주는 호남 구애를 한층 강화할 조짐입니다.<br /><br />더민주 지도부의 광주행이 잦아지고 있고 전당대회 선거운동 과정에서 당권 후보들의 호남 탈환 전략도 크게 부각하고 있습니다.<br /><br />호남을 텃밭으로 하는 국민의당은 최근 지지율 하락이 겹치면서 호남 잡기에 더욱 매진하고 있습니다.<br /><br />전북에서 민생투어를 시작하면서 적극적인 견제로 호남 챙기기를 보여줬습니다.<br /><br />[박지원 /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 우리 호남 인사들은 능력이 없다는 평가를 이 정부에서 하고 있다는 데 참으로 안타까움을….]<br /><br />예전 같지 않은 호남 민심에 새누리당의 약진이 이뤄지면서 차기 대권 주자들의 셈법도 복잡해지고 있습니다.<br /><br />YTN 이강진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608102215375723<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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