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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놈 이정현, 자전거 하나로 여당 대표까지 올랐다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Dailymotion

[이정현 / 새누리당 대표 (어제) : 비주류. 비 엘리트. 소외지역 출신이 집권 여당의 대표가 될 수 있는 대한민국은 기회의 땅입니다." "저는 거위의 꿈이라는 노래를 좋아합니다. 그 노래 말처럼 모두가 등 뒤에서 비웃었지만 저희는 꿈을 키워왔습니다. 그리고 이 자리에 섰습니다.]<br /><br />호남 출신 이정현 의원이 집권 여당인 새누리당의 대표로 선출되는 이변이 어제 연출됐습니다.<br /><br />당 사무처 직원에서 당 대표에 이르기까지 31년이란 시간이 걸렸습니다.<br /><br />무려 16번의 승진 끝에, 사상 처음으로 여당 대표로 선출된 건데요.<br /><br />이정현 신임 당 대표, 그는 어떤 인물인지 짚어봤습니다.<br /><br />다소 촌스럽고 독특한 말투로 먼저 존재감을 드러냈던 이정현 신임 대표.<br /><br />정치에 입문하게 된 계기 역시 독특합니다.<br /><br />동국대 정치외교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일 때 당시 민정당 구용상 의원에게 "정치를 똑바로 하라"라는 항의 편지를 보냈는데요.<br /><br />이에 대해 "함께 일해보자"고 답을 받으면서 1985년 민정당 말단 당직자로 첫 발을 내딛습니다.<br /><br />이정현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의 의중을 가장 잘 읽는다는 평가를 받으며, 박 대통령의 복심으로 불리는데요.<br /><br />그가 박 대통령의 남자로 불리게 된 결정적인 계기 역시, 직설적이고 거침없는 그의 성격에서 비롯됩니다.<br /><br />"한나라당이 호남을 소홀히 대했다"<br /><br />12년 전, 2004년 광주 총선에서 낙마한 이정현 후보가 박근혜 당 대표에게 한 말입니다.<br /><br />낙선을 위로하는 식사자리였다고 하는데요.<br /><br />박근혜 대통령은 이 말을 듣고, "어쩜 그리 말을 잘하세요"라고 하면서 그 이후, 이정현 의원을 한나라당 수석부대변인에 임명합니다.<br /><br />여당에서는 호남 출신이라서 야당에서는 여당 출신이라는 이유로 환영받지 못했던 '미운 오리'였던 이정현 의원은 박 대통령과 만나면서 승승장구하게 됩니다.<br /><br />그 뒤, 줄곧 박 대통령의 대변인 격 역할을, 2007년에는 경선 후보 캠프 공보 특보로, 2012년 대선에는 박근혜 대선 후보 공보단장을 맡습니다.<br /><br />2008년 18대 총선에서는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합니다.<br /><br />당시, 이정현 의원은 346쪽에 달하는 '박 대통령 어록집'을 냈다고 알려졌습니다.<br /><br />[김광덕 / 전 한국일보 정치부장 : 굉장히 밑바닥부터 시작했지만 굉장히 성실하고 부지런해요. 부대변인 할 때 우리가 밤에 저녁 식사를 하거나 이렇게 해 가지고 당사에 다시 들어가 보면 ...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608101759207625<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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