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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하양읍 40.3도...기상 관측 사상 최고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Dailymotion

[앵커]<br />연일 기록적인 폭염이 맹위를 떨치고 있습니다.<br /><br />경북 경산시 하양읍 기온이 40.3도까지 올라 기상 관측 사상 최고 기온을 기록했습니다.<br /><br />밤낮으로 이어지는 무더위에 많은 시민이 지쳐가고 있습니다.<br /><br />허성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br /><br />[기자]<br />구름 한 점 없는 날씨에 뜨거운 햇볕이 온종일 내리쬡니다.<br /><br />도로와 건물은 물론 자동차에서도 이글이글 아지랑이가 피어오릅니다.<br /><br />강렬한 직사광에 눈을 제대로 뜨는 것조차 힘이 듭니다.<br /><br />음료수와 아이스크림으로 불볕더위를 달래보지만, 어림도 없습니다.<br /><br />[박지승 / 대구 달성군 논공읍 : 작년보다 대구가 너무 더워서 나오기만 해도 땀이 뻘뻘 나서 시원한 곳에 안 들어가면 밖에 한 시간도 못 있을 정도로 더워서…. 밤에도 덥고 에어컨이 없으면 못 버틸 정도로 그 정도로 상당히 더워요.]<br /><br />한낮 더위가 밤까지 이어지면서 아예 숲으로 집을 옮겨온 사람들도 많습니다.<br /><br />도심보다 기온이 5~6도 정도 낮은 만큼 찜통더위를 피하려는 시민들로 야영장은 하루 종일 북적입니다.<br /><br />텐트를 치고 숙식을 해결하며 출퇴근하는 풍경도 낯설지 않습니다.<br /><br />[이성일 / 대구 신천동 : 대구에 45년 살았지만, 이렇게 더운 해는 없었습니다. 밤에는 도저히 집에 있을 수가 없어서 새벽 2시까지 잠도 못 자고 해서 여기 가족끼리 와서 일주일째 (머물고 있습니다.)]<br /><br />전국이 가마솥 더위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경북 경산시 하양읍의 기온이 40.3도까지 올랐습니다.<br /><br />기상 관측 사상 최고 기온입니다.<br /><br />무인기상장비로 측정된 비공식 기록이지만, 지금껏 가장 더웠던 1942년 대구의 40도를 넘었습니다.<br /><br />경북 경주가 39.4도까지 올랐고, 영천 39.3도, 서울도 35.9도까지 올랐습니다.<br /><br />기록적인 무더위가 끝도 없이 이어지면서 시민들의 심신도 지쳐가고 있습니다.<br /><br />YTN 허성준[hsjk23@ytn.co.kr]입니다. <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15_201608122215040577<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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