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br />오늘 올여름 최고 기온을 기록한 가운데 전력 수요가 어제에 이어 또 한 번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br /><br />정부가 한시적으로 누진제를 완화하기로 하면서 전기 사용량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보입니다.<br /><br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염혜원 기자!<br /><br />어제도 최고치를 경신했는데, 이틀 연속 전력 수요가 많군요.<br /><br />[기자]<br />오늘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순간 전력수요의 평균이 8천518만 ㎾를 나타냈습니다.<br /><br />어제 세운 종전 최고 기록 8천497만㎾를 뛰어넘은 건데요.<br /><br />최근 닷새 동안 3차례나 최고 기록이 깨진 셈입니다.<br /><br />그나마 다행인 것은 전력수요가 크게 늘었는데도 예비율은 낮아지지 않았다는 점입니다.<br /><br />전력 예비율은 8.5%로 올해 들어 5번째 한 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br /><br />어제 7.9%보다 예비율은 높았는데요.<br /><br />전력수요가 많은 것으로 예상해 공급을 늘렸기 때문입니다.<br /><br />이번 주 들어서 휴가로 중단됐던 산업 시설이 본격적으로 재가동 되면서 전력 수요가 껑충 뛰었습니다.<br /><br />여기에 정부의 누진제 한시적 완화책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입니다.<br /><br />산업부는 연휴 기간과 다음 주에도 전력 수요가 많은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발전기 가동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겠다고 밝혔습니다.<br /><br />지금까지 YTN 염혜원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2_201608121758285266<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