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br />정세균 국회의장과 여야 3당 원내대표가 오늘 국회에서 1시간여 동안 추경 예산안과 관련해 회동을 열었습니다.<br /><br />여야는 오늘부터 예결위에서 추경 심사에 즉시 착수하고 오는 22일 본회의를 열어 추경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했습니다.<br /><br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강희경 기자!<br /><br />오늘 회동에서 어떤 합의 내용이 나왔나요?<br /><br />[기자]<br />여야 3당 원내대표들이 오늘 오전 10시 반부터 1시간여 동안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일정을 위해 정세균 국회의장과 함께 논의를 했습니다.<br /><br />여야가 그동안 대치 국면에서 공방을 벌였는데요, 오늘 회동을 통해 최종적으로 합의했습니다.<br /><br />여야는 오늘부터 당장 국회 예결위에서 추경 심의에 즉각 착수할 예정입니다.<br /><br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 임시국회를 소집하고 22일 오후 2시에는 본회의를 열어 추경 예산안을 처리하기로도 합의했습니다.<br /><br />직접 들어보겠습니다.<br /><br />[민경욱 / 새누리당 원내대변인 : 8월 22일 오후 2시에 본회의를 열어 2015년도 결산안 2016년도 추가경정예산안 그리고 대법관 후보동의안 등을 처리한다.]<br /><br />야 3당이 8개 선결 조건을 제시하며 심사는 중단된 상태였는데요.<br /><br />이 부분에 대해서도 합의가 이뤄졌습니다.<br /><br />조선해운산업 부실화 원인과 책임규명을 위한 청문회는 기재위와 정무위에서 각각 실시할 예정이고,<br /><br />세월호도 선체조사 필요성을 인정해 계속 선체조사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br /><br />[기동민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세월호) 진상규명을 위한 선체조사는 반드시 필요하고 그 활동을 계속하기로 합의하되 조사 기간, 조사 주체 등 구체적 사항은 앞으로 원내대표가 협의하기로 한다.]<br /><br />다만 여야가 이견을 보였던 세월호 특조위 활동기간 연장에 대해서는 합의되지 않았습니다.<br /><br />누리과정 예산 확보 방안과 관련해서도 문제 해결의 가닥이 잡혔습니다.<br /><br />[이용호 / 국민의당 원내대변인 : (누리과정 예산과 관련해) 교섭 단체 3당 정책위의장, 기획재정부장관, 교육부장관으로 구성된 정책협의체를 구성하고, 구체적인 예산확보 방안을 도출하기로 한다.]<br /><br />이처럼 여야가 극적으로 합의에 성공하며 기나긴 교착 상태에 빠졌던 추경 심사가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br /><br />이와 별도로 여당은 국회의원 세비를 현 수준에서 동결하는 방안과 양극화 해소 차원에서 상위 10% 이상 임금을 받는 정부·공공부문에 대해서도 임...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608121401175134<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