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br />삼성전자가 지난 3일 뉴욕에서 처음 공개한 갤럭시 노트7을 국내에서도 선보였습니다.<br /><br />애플도 곧 아이폰7을 공개할 예정이어서, 고가 스마트폰 판매 경쟁이 다시 불붙을 전망입니다.<br /><br />이하린 기자가 보도합니다.<br /><br />[기자]<br />화면을 쳐다보기만 하면 바로 잠금이 해제되고, 복잡한 인증 절차 없이 모바일 뱅킹도 가능한 갤럭시 노트7.<br /><br />미국 뉴욕에 이어 국내에서도 공식적으로 선보였습니다.<br /><br />[김개연 /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상무 : 홍채 고유의 패턴을 읽어 이를 암호화된 코드로 변환하는 자체 알고리즘을 개발했습니다.]<br /><br />노트의 상징인 S펜을 통해 외국어 번역과 짧은 동영상 편집까지 가능합니다.<br /><br />오는 19일부터 국내 판매에 들어가는 갤럭시 노트7 출고가는 99만 원 정도입니다.<br /><br />삼성은 올해 2분기 갤럭시 S7이 큰 성공을 거두면서 스마트폰 점유율 세계 1위를 지켰습니다.<br /><br />하지만 중국 빅3 기업을 비롯해 경쟁사들의 추격도 만만치 않은 상황에서 마케팅에도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br /><br />뉴욕에서 첫선을 보인 다음 날부터 한국에도 2800여 개의 체험 공간을 마련했습니다.<br /><br />다음 달 애플의 아이폰 7과 LG의 V20이 출시되기 전 고객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입니다.<br /><br />현재 베일에 가려있는 아이폰 7은 어두운 곳에서도 고품질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듀얼 카메라가,<br /><br />V20은 잡음을 최대한 없애주는 쿼드 DAC가 장착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br /><br />[소현철 / 신한금융투자 연구원 : 삼성과 애플,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이 신규 스마트폰을 출시하고 있기 때문에 하반기 경쟁이 치열해질 것입니다. 다만, 삼성 갤럭시 노트7의 경쟁력이 탁월하기 때문에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은 개선될 것으로 보입니다.]<br /><br />첨단 기능으로 무장한 스마트폰들이 속속 출시되면서 국내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은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br /><br />YTN 이하린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2_201608111609282453<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