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br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도 찜통더위를 피해 시원한 곳으로 떠난 분들 많으실 텐데요.<br /><br />우리나라 최고의 피서지 중 하나죠, 부산 해운대해수욕장도 절정에 대한 더위를 식히려는 사람으로 주말 내내 붐볐습니다.<br /><br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차상은 기자!<br /><br />오전에는 피서객이 많이 보이지는 않았는데 지금은 어떻습니까?<br /><br />[기자]<br />해운대해수욕장은 다소 한산했던 오전과는 달리 피서객으로 조금씩 북적이고 있습니다.<br /><br />뜨거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백사장은 맨발로는 버티기 힘들 정도로 달아올랐습니다.<br /><br />하지만 시원한 파도에 잠시라도 몸을 맡기고 나면 더위를 느낄 틈이 없습니다.<br /><br />연휴의 마지막 날이다 보니 백사장이 피서객으로 가득 차지는 않았지만, 해수욕 외에도 해운대 주변 관광지를 둘러보려는 사람들로 해수욕장 일대 거리는 붐비고 있습니다.<br /><br />부산도 요즘 열기가 낮뿐만 아니라 밤에도 계속되고 있습니다.<br /><br />어젯밤 부산의 최저 기온이 29도까지 치솟아 기상 관측 사상 최고를 기록했습니다.<br /><br />그제 밤 최저기온이 28.3도로 1904년 관측을 시작한 이후 가장 높은 것으로 기록됐는데 이를 하루 만에 경신한 겁니다.<br /><br />올여름 마지막 연휴가 지난 토요일부터 시작되면서 해운대는 어제까지 110만 명이 넘는 방문객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br /><br />이곳에서 멀지 않은 광안리해수욕장도 주말 방문객이 100만 명을 넘어서 절정에 이른 무더위만큼 뜨거운 열기를 보였습니다.<br /><br />피서객들의 열기는 오늘 밤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br /><br />해운대에서는 지난 주말부터 시작된 인기 가수들의 공연이 오늘까지 이어집니다.<br /><br />백사장 한가운데에는 거대한 전광판과 무대가 설치돼 여름 바다와 다채로운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br /><br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는 만큼, 피서객들의 발걸음도 꾸준할 것으로 보입니다.<br /><br />해운대 주변 주차장 대부분이 꽉 차있어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기다림 없이 해수욕을 즐길 수 있습니다.<br /><br />지금까지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YTN 차상은[chase@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15_201608151301199578<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