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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자식 믿고 보내라고?"...황당한 군 의료 사고 / YTN (Yes! Top News)

2017-11-15 3 Dailymotion

"믿고 보내세요!", 소중한 아들을 군대에 보내야 하는 부모님의 입장에서는 정말 믿고 싶은 말이지요.<br /><br />그런데 군대에서 황당한 의료사고가 이어지고 있습니다.<br /><br />지난 6월 제대를 앞둔 병장이 가벼운 목 디스크 치료를 위해 군 병원을 찾아 주사를 맞고 왼팔이 마비된 사실이 최근 드러났습니다.<br /><br />군 의료진의 실수로 소독용 에탄올을 주사한 것인데요.<br /><br />국군 의무사령부는 23살 김 모 병장의 목디스크 신경차단술을 위해 조영제를 놓아야 할 자리에 소독용 에탄올을 주사하는 의료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br /><br />간호장교가 에탄올이 담긴 병을 혼동해 가져왔고 군의관은 이를 확인하지 않고 주사했습니다. <br /><br />군 검찰이 장교들에 대해 수사를 시작했지만, 이미 당한 신경 손상으로 왼팔이 마비된 김 병장은 막막할 따름입니다.<br /><br />그렇다면 군대에서 어떤 의료 사고가 있었는지 정리해보겠습니다.<br /><br />2011년 4월에 있었던 일입니다.<br /><br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훈련병 노 모 씨가 야간 행군을 마친 뒤 고열에 시달렸습니다. <br /><br />의무병은 해열제 2알을 줬고, 이후 패혈증 증상을 보이자 훈련소는 다음 날 오후 늦게서야 노 씨를 민간병원으로 옮겼습니다. <br /><br />하지만 노 씨는 결국 숨지고 말았습니다. <br /><br />부검 결과 뇌수막염으로 인한 패혈증이 원인으로 밝혀졌습니다.<br /><br />2014년 1월에도 비슷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br /><br />50사단의 한 훈련병이 어지러움과 머리가 아파 국군대구병원을 갔지만,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고 복귀한 뒤 훈련소에서 당뇨 합병증으로 숨졌습니다. <br /><br />당뇨 증상을 파악하지 못했던 것이지요.<br /><br />2015년에도 사고는 이어집니다.<br /><br />2월 국지도발 훈련 중 감기 증상을 보여 사단의 의무대에서 폐렴 진단을 받은 A 일병.<br /><br />증상이 심해져 국군 양주병원으로 후송됐다가 국군 수도병원을 거쳐 민간 병원까지 옮겼지만 끝내 뇌경색으로 숨졌습니다. 신경과 협진 권고를 무시했던 결과였습니다.<br /><br />열악한 의료환경이 부른 안타까운 죽음은 장교도 예외는 아니었는데요.<br /><br />2013년 2월에는 산부인과 시설이 부족한 전방에서 근무하던 만삭의 여군 중위가 혹한기 훈련을 준비하는 격무에 시달리다 몸 상태가 급격하게 나빠졌는데요.<br /><br />갑자기 찾아온 복통에 병원까지 옮겨 출산은 했지만, 임신성 고혈압으로 인한 뇌출혈로 끝내 숨졌습니다. 당시 가장 가까운 산부인과는 1시간 반 거리에 있었습니다. <br /><br />안...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608162157231542<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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