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br />박근혜 대통령이 3개 부처를 대상으로 개각을 단행했습니다.<br /><br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집권 후반기 국정 운영 구상을 밝힌 지 하루 만에, 또 새누리당 신임 지도부와 오찬 회동을 한 지 닷새 만입니다.<br /><br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웅래 기자!<br /><br />우선 개각 내용부터 전해주시죠.<br /><br />[기자]<br />개각 대상은 모두 3개 부처입니다.<br /><br />우선 이른바 장수 장관들이 자리를 지키고 있던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가 개각 대상이 됐고, 박근혜 정부의 핵심 국정인 문화 융성 정책을 다루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들이 교체됐습니다.<br /><br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는 김재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이, 환경부 장관에는 조경규 현 국무조정실 2차장이 내정됐습니다.<br /><br />문화융성 정책을 이끌어갈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는 조윤선 전 여성가족부 장관이 발탁됐습니다.<br /><br />청와대 김성우 홍보수석이 내정자들 모두 해당 분야에 대한 식견이 깊고, 박근혜 정부의 국정 철학을 잘 이해하고 있다며 개각 배경을 설명했는데요, 직접 들어보겠습니다.<br /><br />직접 들어보겠습니다.<br /><br />[김성우 / 청와대 홍보수석 : 조윤선 내정자는 문화예술 분야에 대한 조예가 깊고, 국회의원과 장관·대통령 정무수석비서관 등을 역임하여 대통령의 국정 철학을 잘 이해하는 분입니다.]<br /><br />장관 내정자들은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치게 됩니다.<br /><br />각 부처들이 청문회 준비를 거쳐 인사청문요청안을 국회에 제출하면 국회는 특위를 구성해 청문회를 실시하게 되는데요,<br /><br />다만 국무총리 후보자와는 달리 장관 후보자들은 국회 인준을 받을 필요는 없습니다.<br /><br />다시 말해서 인사청문요청안이 국회에 제출된 뒤 20일이 지나면 인사청문회 실시 여부나 결과에 상관없이 대통령은 장관을 임명할 수 있는 겁니다.<br /><br />차관급 인사도 있었는데요, 박 대통령은 국무조정실 2차장에 노형욱 현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관을,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에는 정만기 현 대통령비서실 산업통상자원비서관을, 국민권익위 부위원장에는 박경호 현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를 임명했습니다.<br /><br />또, 신임 농촌진흥청장에는 정황근 현 대통령비서실 농축산식품비서관을 발탁했습니다.<br /><br />[앵커]<br />지난 5월 중순부터는 두 달에 걸쳐 청와대 참모진을 개편했고, 어제는 광복절 경축사에서 국민 단합을 강조하면서 집권 후반기 국정 운영 계획을 밝히기도 했는데요,<br /><br />이번 개각, 박 ...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608161057495054<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