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과 홍준표 경남지사가 박근혜 대통령 주재 시·도지사 청와대 오찬에서 청년수당 문제를 놓고 설전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br /><br />서울시 등에 따르면 박 시장은 청년수당 정책은 중앙정부와 충돌을 피하는 보완적 정책이라며,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수당 지급 권한을 놓고 대법원에 제소하기 전에 다시 협의하자고 제안했습니다.<br /><br />이에 대해 홍준표 경남지사는 서울은 돈이 많아 현금을 줄 수 있지만 재정자립도가 낮은 지자체는 어떻게 하느냐며 서울시의 청년수당은 전형적인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반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br /><br />오찬에 배석한 이석준 국무조정실장과 김성렬 행자부 차관 등도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등에서도 복지에 대해서는 통합적 전달체계가 원칙이라며, 서울시의 청년수당 정책을 반대했습니다.<br /><br />박 대통령은 이에 대해 특별한 언급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608180728202153<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