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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엘리트 탈북...공포정치의 악순환 / YTN (Yes! Top News)

2017-11-15 6 Dailymotion

[앵커]<br />국내 입국한 태영호 주영국 북한 공사의 경우에서 보듯이 최근 탈북 인사들의 특징을 보면 과거와 달리 북한 체제를 지지하는 핵심계층 인사들이라는 점입니다.<br /><br />이들은 김정은 정권의 공포정치가 두려운 나머지 탈북을 결심하게 되고, 이는 다시 북한 당국의 더 심한 공포정치로 나타나는 등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는 점입니다.<br /><br />김주환 기자가 보도합니다.<br /><br />[기자]<br />북한 당국은 일반적으로 소득에 따른 계층을 분류하기보다는 출신 성분과 당성이라는 기준에 따라 계층을 분류해 놓았습니다.<br /><br />이를 기반으로 지난 1970년 이른바 '3계층 51부류'로 계층구조를 확립했습니다.<br /><br />가장 상위에 있는 계층이 바로 핵심계층입니다.<br /><br />북한체제를 이끌어가는 지도적 계급으로 북한 전체 주민의 약 30%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br /><br />그 다음이 동요계층으로 핵심계층이나 가장 하위의 적대계층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일반 노동자나 사무원과 그 가족 등을 의미합니다. 북한 전체 인구의 5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br /><br />가장 하위 계층이 바로 적대계층으로 이른바 불순분자나 반동분자로 낙인 찍힌 사람들입니다.<br /><br />최근 국내에 입국한 영국 주재 북한대사관의 태영호 공사나 앞서 탈북한 것으로 알려진 북한군 장성급 인사 등이 바로 핵심계층에 속하는 인물입니다.<br /><br />이는 과거 저학력의 여성 위주의 탈북 추세와는 상황이 변하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합니다.<br /><br />[정준희 / 통일부 대변인 : 이전처럼 특정집단이라기보다 지금은 좀 다양한 직업군에서 탈북이 이뤄지고 있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인 것 같고...]<br /><br />특히 핵심계층의 주요 직업군은 군수공업 분야의 기술자와 북한군 장교, 그리고 외교관 등을 포함한 지식인 그룹입니다.<br /><br />[김광진 /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연구위원 : 과거에 볼 수 없었던 북한의 일탈 현상들이 많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소위 체제 이완이라고 할 수 있는 심각한 상태죠.]<br /><br />이들의 가장 큰 탈북 원인은 김정은의 공포정치에 있습니다.<br /><br />이들은 김정은 정권의 공포정치가 두려운 나머지 탈북을 결심하게 되고, 이는 다시 북한 당국의 더 심한 공포정치로 나타나는 등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는 점입니다.<br /><br />YTN 김주환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608172205282648<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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