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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 주범 이산화탄소 재활용 기술 상용화 / YTN (Yes! Top News)

2017-11-15 1 Dailymotion

[앵커]<br />화석연료의 문제점 가운데 하나가 바로 배기가스 속의 이산화탄소입니다.<br /><br />온실가스의 주범인데요, 이산화탄소를 그냥 버리지 않고 추출해 산업용 가스로 재활용하는 기술이 상용화됐습니다.<br /><br />박종혁 기자가 보도합니다.<br /><br />[기자]<br />산업 가스를 전문으로 공급하는 회사에서 탱크로리 차량에 이산화탄소를 채우고 있습니다.<br /><br />공급지는 다름 아닌 발전소.<br /><br />화석연료로 전기를 생산하면서 발생한 배기가스 가운데 이산화탄소만을 추출합니다.<br /><br />온실가스 문제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그냥 방출하지 않고 이산화탄소 소화기나 용접 가스 등으로 재활용하는 겁니다.<br /><br />최근 20년 동안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가운데 이산화탄소 배출 증가 속도가 1위라는 점에서 의미가 큰 기술입니다.<br /><br />[김만년 / 한국남부발전 하동발전본부장 :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것을 포집해서 다시 산업체에 공급할 수 있는 자체가 이산화탄소 저감에 크게 기여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br /><br />이 기술은 CCS라 불리는데 미국과 일본 등 세계 주요 국가들은 2050년까지 온실가스 감축량의 18%를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br /><br />추출 방식은 건식과 습식이 주로 사용되는데, 특수 흡수제를 이용하는 건식 방식은 우리나라가 처음으로 개발했습니다.<br /><br />용량 면에서도 10MW급으로 최대 규모입니다.<br /><br />지난 2010년 처음으로 설비를 준공했는데 이번에 상용화에 성공해 산업현장에 첫 공급을 시작했습니다.<br /><br />[이창근 /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본부장 : 고체 입자를 사용하기 때문에 기존 기술이 휘발 문제나 폐수 문제 등을 해결할 수 있는 차세대 기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br /><br />현재는 상용화 시작 단계로 하루에 3톤을 생산해 업체에 공급합니다.<br /><br />앞으로 안정화 단계를 거치면 하루 최대 천 톤까지 생산해 산업현장에 공급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br /><br />YTN 박종혁[johnpark@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15_201608241335221575<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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