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br />정부가 그제 발표한 가계부채 대책은 제한적이지만 공급조절 효과와 투기 수요 감소 효과는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br /><br />하지만 아파트 공급 물량이 줄어 2∼3년 뒤에는 집값이 다시 상승할 거라는 예측이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br /><br />최재민 기자의 보도입니다.<br /><br />[기자]<br />공공택지 공급을 줄여 공급 물량을 줄이겠다는 정부의 발표에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br /><br />한 누리꾼은 공급이 줄면 가격이 오르는 건 당연한 시장 논리인데, 정부 발표는 무슨 소린지 이해가 안 된다는 글을 올렸고 또 다른 누리꾼은 부동산 경기에 다시 불을 활활 붙이는 정책 같다는 글을 올려 집값 상승을 우려했습니다.<br /><br />실제로 부동산 전문가들도 비슷한 의견을 제시했습니다.<br /><br />공급량 축소로 가계부채가 줄기보다는 앞으로 2∼3년 안에 아파트 가격 상승 같은 부작용이 불가피하다는 겁니다.<br /><br />부동산 시장의 양극화를 더욱 심화시킬 거란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br /><br />프로젝트파이낸싱, PF나 집단대출 심사 강화에도 서울과 수도권은 타격이 작지만, 지방은 심각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겁니다.<br /><br />실제로 지방은 이미 지난해부터 PF 심사가 강화되면서 인허가와 대출이 어려워져 지방 사업자의 고통이 커지고 있습니다.<br /><br />하지만 사업성이 있는 서울 강남권은 높은 분양가에도 수십 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할 만큼 호황을 누리고 있습니다.<br /><br />한 전문가는 주택공급을 줄이는 건 공공의 주택공급 역할을 망각한 발상이라며 들쭉날쭉한 정책은 혼란만 가중 시킨다고 지적했습니다.<br /><br />일각에서는 공급 물량이 줄어들면 가격 상승 가능성이 큰 만큼 집값을 떠받치려는 정책에 불과하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br /><br />YTN 최재민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2_201608270442081100<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