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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지진 사망 250명...'골든타임'과 사투 / YTN (Yes! Top News)

2017-11-15 6 Dailymotion

[앵커]<br />250명의 목숨을 앗아간 이탈리아 지진이 일어난 지 만 이틀이 됐습니다.<br /><br />잇단 여진 공포 속에, 피해 현장에서는 생존율이 급격히 떨어지는 '골든타임'을 앞두고 필사의 구조 작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br /><br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수현 기자!<br /><br />이탈리아 강진 발생 48시간이 지났는데, 자세한 피해 현황 전해주시죠.<br /><br />[기자]<br />지금까지 집계된 사망자는 모두 250명, 부상자는 360명에 이릅니다.<br /><br />개학을 앞두고 가족 단위 휴가객들이 몰려 어린이 희생자가 많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br /><br />사망자 신원 확인도 조금씩 이뤄지고 있는데, 영국인 3명 등 외국인 8명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br /><br />이번 지진으로 인한 문화유산 피해도 상당한데요. 다리오 프란체스키니 이탈리아 문화부 장관은 290곳의 중세 건축물과 유물들이 훼손되거나 파괴됐다고 전했습니다.<br /><br />처참한 실상이 속속 드러나면서, 피해를 막기 위한 노력이 부족했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습니다.<br /><br />이탈리아 중부는 유럽에서 가장 강한 지진대가 형성돼 있고, 지난 2009년 라퀼라 강진으로 3백여 명이 숨지는 참사를 겪은 바도 있는데요.<br /><br />그 이후에도 경제 여건 등으로 내진 설계 작업이 방치되면서 이번 지진 피해를 키웠다는 지적입니다.<br /><br />[앵커]<br />피해 현장에서 생존자 구조 작업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br /><br />[기자]<br />재해 시 생존 가능성의 경계선으로 여겨지는 72시간을 '골든타임'이라고 부르는데요.<br /><br />이제 지진 발생 48시간이 지났으니까 '골든타임'까지 만 하루가 남았습니다.<br /><br />이 시간이 지나면 생존율은 10% 아래로 떨어지는 만큼, 시간과의 사투가 되고 있습니다.<br /><br />상대적으로 생존 가능성이 큰 지역에 현재 수색과 구조 작업이 집중되고 있는데요.<br /><br />이틀 사이 470여 차례의 여진이 잇따른 데다, 험한 산악 지형 때문에 더디게 진행되고 있습니다.<br /><br />아직 생사가 확인되지 않은 사람이 얼마나 되는지, 정확한 집계는 이뤄지지 않고 있는데요.<br /><br />피해 지역에 있었던 휴가객이 수천 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인명 피해가 더 늘어날 것으로 우려됩니다.<br /><br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608260956569208<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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