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대오 / 대중문화 전문기자<br /><br />[앵커] <br />한 주간의 연예가 소식을 알아보고 뒷 이야기를 들어보는 연예가 파일 시간입니다. 김대오 대중문화 전문기자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br /><br />[인터뷰] <br />안녕하세요?<br /><br />[앵커] <br />저희가 앞서 소식을 전해 드렸습니다마는 진짜 코미디계의 큰 별이 졌습니다.<br /><br />[인터뷰] <br />1925년생이신데요. 평양의 의료상의 아들로 태어나서 부유한 집안에서 자랐습니다. 그래서 대동상고를 졸업하고 1945년도에 태평양악단에 들어가게 되시는데요. <br /><br />[앵커] <br />그때 당시에는 악단으로 활동을 하셨죠. <br /><br />[인터뷰] <br />그렇죠. 그때 당시에 구봉서 씨가 단순하게 희극 연기만 한 것이 아니라 아코디언 연기를 하셨었기 때문에. <br /><br />[앵커] <br />방송에서도 종종 보여주셨잖아요.<br /><br />[인터뷰] <br />그렇죠. 아코디언 연기를 하다가 길에서 발탁이 돼서 활동을 하셨습니다. 그래서 1940년대와 50년대에는 코미디 그다음에 노래, 연기 이런 것들이 종합적으로 되는 악극의 시대였거든요. 그 시대를 주름잡으셨고 1950년대에는 충무로에 진출하셔서 그때 당시 코미디 영화가 붐을 이뤘던 시기였습니다.<br /><br />그래서 약 400여 편의 영화에 출연하셨는데 그중의 한 작품이 바로 오서방이라는 작품이었는데요. 구봉서 씨의 별명 중의 하나가 막둥이라는 별명이 있거든요. 그런데 오서방에서 맡았던 역할이 바로 막둥이여서 막둥이 구봉서 씨로 항상 불리게 됐습니다.<br /><br />그러면서 1969년도에 MBC가 개국을 했고 여기에 마련된 프로그램이 바로 웃으면 복이 와요였었죠. 여기서 대단한 인기를 얻기 시작했고 또 70년대에는 후라이보이 곽규석 씨와 함께 콤비 연기를 선보였는데 아직까지도 기억하시는 분들이 많겠지만 라면 CF에서 형님 먼저 아우 먼저, 굉장히 오랫동안 방영됐던 그런 광고도 우리들에게 멋진 모습을 선보여주신 분이었습니다. <br /><br />[앵커] <br />악극시대와 코미디 영화 시대를 거쳐서 코미디 희극인들의 개척자 역할을 하신 거잖아요. <br /><br />[인터뷰] <br />그렇죠. 희극이 공중파 방송사가 개국을 하면서 악극이 옮겨진 시대라고 할 수 있겠는데 바로 70년대 같은 경우에는 서민들의 애환들을 정상적으로 풀이할 수 없었지만 코미디 프로에서 풍자로 풀어진 시기이기도 했습니다. <br /><br />그래서 구봉서 씨의 일화 중의 하나는 당시 코미디 풍자가 너무 지나치다, 이런 정부의 이야기에 따라서 조금 제재를 하려고 하니까...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6_201608271402388824<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