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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집요한 무기 개발 뒤엔 김정은의 '퍼주기식' 지원 / YTN (Yes! Top News)

2017-11-15 9 Dailymotion

[앵커]<br />북한이 전문가들조차 놀랄 정도로 빠르게 새로운 핵·미사일 무기를 개발하고 있습니다.<br /><br />이는 김정은의 퍼주기식 지원이 북한 과학자들의 집요하고 무모한 무기 개발로 이어지고 있는 분석입니다.<br /><br />이선아 기자가 보도합니다.<br /><br />[기자]<br />북한이 올여름 평양에 새로 문 연 바닷물 수영장은 일반 주민도 들어올 수는 있지만, 기본적으로 과학자 우선 입장입니다.<br /><br />[리재광 / 北 과학 연구사 : 우리 과학자들을 우선적으로 봉사해주는데, 이 고마운 마음을 언제나 잊지 않고 200일 전투에서 더 큰 성과를 이루겠습니다.]<br /><br />북한이 최근 가장 공들이는 토목 사업은 과학자를 위한 대규모 주택 단지 건설이고, 경치 좋은 강변에는 과학자 전용 백화점도 있습니다.<br /><br />김정은은 이렇게 집권 이후 줄곧 과학 중시 정책을 펼치면서 과학자들에게 갖가지 특혜를 베풀고 있습니다.<br /><br />특히 이번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 SLBM 시험 발사 때처럼 무기 개발 성과를 낼 때마다 과학자들을 빼놓지 않고 추켜세웁니다.<br /><br />[北 조선중앙TV (지난 25일) : 짧은 기간에 전략잠수함 탄도탄 수중발사 기술을 완벽하게 완성한…과학자, 기술자들을 높이 평가하시고….]<br /><br />북한이 국내외 전문가들의 예상을 뛰어넘는 속도로 핵무기 개발 수순을 밟아가는 것이 김정은의 과학자 전폭 지원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br /><br />파격적 지원은 결국 실패에 대한 부담으로 이어지고, 그래서 죽기살기식으로 매달릴 수밖에 없다는 겁니다.<br /><br />[정준희 / 통일부 대변인 : 독재 체제로서 김정은의 지시 하나면 모든 반대도 무릅쓰고 관철한다는 그런 체제의 특성이 반영된 게 아닌가 싶습니다.]<br /><br />4년 전 북한이 쏜 장거리 미사일 잔해를 거둬들여 분석한 우리 군 관계자는 일일이 손으로 용접해 만든 것을 보고 무모함에 크게 놀랐다고 밝힌 적이 있습니다.<br /><br />여기에 짧은 시간에 중거리 무수단 미사일과 SLBM 시험 발사에 연달아 성공하면서 전문가들은 그 집요함에 혀를 내두르고 있습니다.<br /><br />이러한 무모함과 집요함 때문에 북한 핵무기는 자체의 파괴력보다 더 큰 위협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br /><br />YTN 이선아[leesa@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608280500008260<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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