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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좋은 직장 찾지 말길"...서울대 이색 졸업 축사 / YTN (Yes! Top News)

2017-11-15 2 Dailymotion

■ 김인권, 전남 여수 애양병원 명예원장<br /><br />[앵커]<br />"Stay Hungry, Stay Foolish" , 늘 갈망하며 우직하게 나아가라. 2005년 스탠퍼드 대학교 졸업식 연설에서, 애플사의 창업자 스티브 잡스가 젊은이들에게 남긴 축사 중의 한마디입니다. 지금까지 회자 되고 있는데요.<br /><br />이번에 졸업한 서울대 학생들에게도 가슴 진한 얘기를 해주신 분이 있습니다. 34년간 소록도 봉사를 해오신 김인권 명예원장, 지금 전화로 연결돼있습니다. 김 원장님 안녕하십니까?<br /><br />[인터뷰] <br />안녕하십니까, 김인권입니다.<br /><br />[앵커] <br />졸업식에서 하신 말 중에 제가 이런 말을 들었습니다. 너무나 좋은 직장을 찾지만 말라고 조언하셨다고 하는데 이게 무슨 의미입니까?<br /><br />[인터뷰] <br />지금 모든 것이 경쟁적이라서 너무 좋은 직장이라는 것은 누구나 원하는 직장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내가 아무리 능력이 있어서 좋은 직장을 갖더라도 똑똑한 후배가 오고 서로 경쟁적이고 하면 거기서 좌절하게 되고 또 서로 상대방을 깎아내리기 위해서 험담도 해야 되고 인간성이 회복되지가 못할 것 같아요.<br /><br />그래서 좋은 직장이라는 것은 어떻게 보면 겉으로 봐도 발전도 별로 내 개인의 발전도 없고 서로의 인성 개발에는 참 어렵지 않나라는 생각을 가졌습니다.<br /><br />[앵커] <br />저는 원장님 말씀을 충분히 이해를 했는데요. 졸업생들의 반응은 어땠습니까? 궁금한데요. <br /><br />[인터뷰] <br />반응이야 뭐 서로 좋아하는 사람도 있겠고 아니면 너무 일류지향적으로 가는 사람들에게는 좀 그럴 수도 있죠. <br /><br />[앵커] <br />지난 30여 년간 한센병 환자를 치료를 해 오셨습니다. 의사로서 봉사라는 선택을 하게 된 이유 그리고 여기에 오랜 기간 버틸 수 있었던 힘은 어디서 나왔습니까? <br /><br />[인터뷰] <br />사실은 제가 그런 애양원에 갈 때는 경쟁이 하나도 없었어요. 서로 오라고 하는 판에 갔기 때문에. 저는 제가 하고 싶은 일을 다 하는데 주위 사람에 대한 스트레스는 적었습니다, 경쟁력이 낮았기 때문에. 제가 좋아하는 한센 환자들과 같이 일할 수 있었고요. <br /><br />저희 애양원에서는 한센 환자 외에도 일반 정형외과적인 질환이 있는 환자들을 같이 치료했기 때문에 저희가 의사로서 이렇게 다양한 환자를 볼 수 있어서 조금도 지루하지 않았고요. 일이 많았으니까 또 바쁘기 때문에 다른 것을 생각할 틈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br /><br />[앵커] <br />제가 사실은 가장 궁금한 질문이 원장...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608291805394589<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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