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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개 부실 대학 재정지원 전면 제한...퇴출 위기 후폭풍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Dailymotion

[앵커]<br />지난해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하위 등급을 받은 66개 대학 가운데 27개 대학이 다시 '낙제점'을 받았습니다.<br /><br />이들 대학은 내년에 정부의 재정 지원이 전면 제한돼 퇴출 위기에 내몰리게 됐습니다.<br /><br />김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br /><br />[기자]<br />교육부가 지난해 대학 구조개혁 평가에서 D등급과 E등급을 받았던 대학들의 컨설팅 이행 성적표를 내놨습니다.<br /><br />지난해 이른바 '부실 대학'으로 평가됐던 대학은 모두 66곳.<br /><br />이 가운데 이행 실적이 우수한 25개 대학은 재정지원 제한에서 벗어나 부실 대학의 오명을 씻게 됐습니다.<br /><br />문제는 이번에도 D등급과 E등급을 받은 대학들, D등급은 상지대, 수원대, 호원대 등 일반대 9곳과 전문대 7곳 등 16곳, E등급은 서남대와 루터대 등 일반대 6곳과 전문대 5곳 등 11곳입니다.<br /><br />올해 새로 구조개혁 평가를 받았던 김천대도 E등급으로 분류됐습니다.<br /><br />이들 대학은 정부의 재정지원 사업에 참여할 수 없고, 국가 장학금 지원이나 학자금 대출에 제한을 받게 됩니다.<br /><br />학생 수 감소와 등록금 동결 등으로 재정난을 겪고 있는 대학들은 정부의 재정 지원에 상당 부분 의존하고 있습니다.<br /><br />게다가 수시 모집 원서 접수를 앞두고 신입생 모집에도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돼 이중고를 겪을 것으로 보입니다.<br /><br />[백성기 / 대학구조개혁위원회 위원장 : 2017학년도 대학을 준비하는 학생과 학부모는 대학을 선택할 때 학자금 대출이나 국가장학금 지원이 가능한지를 교육부나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꼭 확인해서 등록금 마련에 차질 없기를 당부드립니다.]<br /><br />교육부는 최저 등급을 받은 일부 대학에 대해서는 특별 점검하고 그 결과에 따라 대학 폐쇄까지 검토하겠다는 입장입니다.<br /><br />대학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육부의 구조개혁 조치에 실제로 퇴출 절차를 밟게 되는 학교가 나올 가능성이 상당히 커졌습니다.<br /><br />YTN 김지영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609051819585663<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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