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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경기 '썰렁'...힘 못 쓰는 인삼 시장 / YTN (Yes! Top News)

2017-11-15 4 Dailymotion

[앵커]<br />추석을 앞두고 대목을 누려야 할 금산 인삼시장의 분위기가 위축돼 있습니다.<br /><br />경기가 어려운 데다 김영란법 시행을 앞두고 선물용 수요도 크게 줄었기 때문입니다.<br /><br />이정우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고려인삼의 80% 이상이 거래되고 있는 충남 금산 수삼시장입니다.<br /><br />추석 명절을 앞두고 반짝 경기가 살아났지만, 분위기는 썰렁합니다.<br /><br />가격도 그리 좋지 않은 데다 선물용 수요가 예년만 못하기 때문입니다.<br /><br />[장문환 / 금산수삼센터 대표이사 : 수요와 공급의 밸런스가 5%만 깨져도 농산물은 폭락을 하게 됩니다.그 피해는 고스란히 농민들한테 온다, 특히 인삼 같은 건 타격이 심하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br /><br />김영란법, 즉 부정청탁 금지법 시행에 따른 피해를 줄이기 위해 포장 단위를 줄이고 가격대를 낮췄지만, 명절 특수는 기대치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습니다.<br /><br />[황영근 / 금산군 인삼약초과장 : 수삼은 수삼대로 어렵고요. 또 제품은 제품대로 어렵거든요. 특히 이제 수삼만 해도 포장 단위를 좀 줄인다든지 하는 방법이 있을 테지만, 제품 같은 경우는 굉장히 좀 한계가 있습니다.]<br /><br />홍삼과 흑삼 등 인삼 가공업체들의 사정은 더욱 심각합니다.<br /><br />사포닌 함량 등 다양한 효능이 알려지면서 건강식품과 명절 선물용으로 인기를 끌었지만, 올해는 주문량이 줄고 재고가 쌓이는 등 불황의 벽을 넘지 못하고 있습니다.<br /><br />김영란법 시행에 따라 위축된 인삼약초 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대책이 추진되고 있습니다.<br /><br />금산군은 관련 단체 간담회 등을 열고 인삼의 유통구조 개선과 안전성 확보, 인삼약초시장 상거래와 유통질서 확립 등을 통해 신뢰도를 높여 나가겠다는 의지입니다.<br /><br />[박동철 / 금산군수 : 인삼의 효능을 좀 널리 알리고 국민의 일반적인 건강을 위해서 식품 쪽으로 많이 선호해서 섭취할 수 있도록 그런 쪽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br /><br />고려인삼 종주지 금산.<br /><br />위기가 이어지고 있지만, 기능성과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 등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고 인삼축제 등을 통해 인삼약초산업 활성화를 위한 재도약 발판 마련에 나섰습니다.<br /><br />YTN 이정우[ljwwow@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15_201609090827248051<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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