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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 1인실 44만 원...최고 5배 격차 / YTN (Yes! Top News)

2017-11-15 1 Dailymotion

[앵커]<br />서울아산병원에서 건강보험 적용을 받지 않는 1인실 상급 병실에 머물 경우 44만 원을 내야 하는 반면, 한림대 성심병원에선 9만 원만 내면 됩니다.<br /><br />이처럼 병원별 비급여 진료비가 천차만별인 것으로 나타나 환자의 부담을 줄여줄 보완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br /><br />보도에 우철희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건강보험의 적용을 받지 못해 환자가 내야 하는 비급여 진료비는 병원별로 큰 차이가 있습니다.<br /><br />1인실 상급 병실료가 전국에서 가장 비싼 곳은 서울아산병원으로 44만 원이었고, 가장 싼 곳은 한림대 성심병원으로 9만 원이었습니다.<br /><br />전립선과 갑상선에 대한 다빈치 로봇 수술료는 충북대 병원이 1,500만 원인데, 이대 부속 목동병원은 이보다 천만 원이나 쌉니다.<br /><br />치과 보철료는 화순 전남대 병원이 17만 원이지만 삼성서울병원은 그 6배에 달했습니다.<br /><br />치과 임플란트 비용의 경우, 충북대 병원은 80만 원인데 연세대 강남 세브란스 병원은 5배의 비용을 받고 있습니다.<br /><br />시력 교정술인 라섹은 강북삼성병원이 240만 원을 받았지만, 길병원은 그 절반 수준입니다.<br /><br />한방 경피온열 검사의 경우 인제대 부산 백병원은 만 원이었지만, 아주대 병원은 무려 20배에 달했습니다.<br /><br />보건복지부는 이달 말부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을 통해 전국 병원급 의료기관의 비급여 가격을 공개해 가격 인하를 유도한다는 계획입니다.<br /><br />하지만 매년 비급여 의료비가 급증하는 만큼 이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br /><br />국회 보건복지위 정의당 윤소하 의원은 가격 공시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은 만큼 국민 의료비 부담을 완화해줄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br /><br />실제로 지난 2009년 15조 원이었던 비급여 의료비가 4년 사이 23조 원으로 불어나면서 비급여 부담률도 13%에서 18%로 훌쩍 뛰었습니다.<br /><br />비급여 진료비가 늘어난 건 의료기술의 발전으로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새로운 의료행위가 등장한 데다,<br /><br />의료기관이 가격통제를 받지 않는 각종 비급여 항목을 적극 개발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됩니다.<br /><br />YTN 우철희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609191252035086<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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