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지열 / 변호사, 차재원 / 부산가톨릭대 교수, 강미은 / 숙명여대 미디어학부 교수, 백기종 / 前 수서경찰서 강력팀장<br /><br />[앵커] <br />이번 소식은 저희 YTN에서 단독으로 보도한 내용인데 국과수에서 부검한 시신이 바뀐 상태에서 유족들한테 인계가 됐다 그러는데 팀장님이 현직에 계실 때도 국과수를 많이 가셨을 거예요. 그런데 이게 가능합니까? <br /><br />[인터뷰]<br />이게 왕왕 있는 건 아니지만 가끔씩은 있을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이 사건은 9월 19일경에 42세된 홍 모 씨라는 분이 길을 걷다가 뇌졸중 증세로 쓰러집니다.<br /><br />그래서 신고해서 병원에 옮겼는데 치료 중에 사망하죠. 통상적으로 밖에서 병사가 아닌 상태로 사망을 하게 되면 경찰에 신고가 돼서 변사사건이라고 해서 수사를 하게 됩니다.<br /><br />그렇게 해서 경찰이 수사를 하고 검시필증을 내줌으로써 결국은 장례를 할 수 있는 건데 국립과학수사원이 부검을 하는데 이번 같은 경우에도 9월 21일날 10분 차이로 오전에 두 분을 부검하게 됩니다.<br /><br />[앵커] <br />그러니까 하 모 씨와 홍 모 씨 두 사람. <br /><br />[인터뷰] <br />그렇죠. 49세 홍 모 씨, 하 모 씨 62세. 그런데 부검을 마치고 나서 홍 모 씨 시신은 영등포로 가야 되는데 고척동에 있는 하 모 씨 유족에게 가버립니다. 그리고 홍 모 씨 시신은 이미 화장이 되는데 지금 홍 모 씨가 기다리고 있는 영등포 장례식장에 도달한 시신을 입관하기 위해서 보통 우리가 염을 하거든요.<br /><br />염을 하고 화장장을 하는데 그렇게 해서 보니까 가족 시신이 아닌 거죠. 이렇게 돼서 부랴부랴 경찰에 연락해서 그렇게 해서 국과원이 연락을 하고 하 모 씨 유족 측에 연락을 했는데 이미 홍 모 씨 시신은 화장이 돼서 유골로 남은 형태가 된 사건입니다.<br /><br />[앵커] <br />그러니까 홍 모 씨의 시신이 하 족 씨 유족 측에 도착을 한 거죠? <br /><br />[인터뷰] <br />고척동에 있는 하 모 씨 유족에게 간 거죠. <br /><br />[앵커] <br />홍 모 씨 측은 하 모 씨의 유해가 간 거고요. 그런데 이게 염을 하기 전에 보통 가족들이 들어가는데. <br /><br />[인터뷰] <br />그런 것 때문에 홍 모 씨 유족들은 발인하기 위해서 준비하다가 시신이 40대였는데 60대가 있으니까 이상하다고 알았는데 어찌된 일인지 하 모 씨 가족 같은 경우 따로 확인 안 한 모양입니다. 그래서 그 사실을 알고 찾아봤는데 이미 화장을 마친 뒤였다는 거죠. <br /><br />[인터뷰] <br />사실 이런 상황이 보면 부검을 하고...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609231928013988<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