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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년 만에 열리는 '남설악 비경'...망경대 내달 1일 개방 / YTN (Yes! Top News)

2017-11-15 1 Dailymotion

[앵커]<br />만물상과 주전골 등 설악산 비경을 볼 수 있는 '남설악 망경대'가 다음 달 1일부터 46년 만에 다시 개방됩니다.<br /><br />단풍철을 앞두고 또 하나의 설악산 오색 단풍명소가 열리면서 등산객들을 설레게 하고 있습니다.<br /><br />송세혁 기자가 미리 다녀왔습니다.<br /><br />[기자]<br />점봉산과 한계령 사이에 있는 만물상의 수많은 암석 봉우리가 웅장한 풍광을 자랑합니다.<br /><br />그 아래쪽에는 기기묘묘한 독주암이 우뚝 솟았습니다.<br /><br />아기자기한 오색 단풍으로 유명한 주전골과 흘림골 계곡도 한눈에 들어옵니다.<br /><br />만 가지 경치를 볼 수 있다는 해발 560m 망경대에서 바라본 남설악의 숨은 비경입니다.<br /><br />[정춘호 /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 주전골과 흘림골 계곡의 단풍과 점봉산, 한계령 능선에 있는 단풍들을 동시에 관망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br /><br />설악산 3대 망경대 중 하나인 남설악 망경대 구간 2km가 다음 달 1일부터 46일 동안 임시 개방됩니다.<br /><br />망경대 구간이 개방되는 것은 설악산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지난 1970년 원시림을 보존하기 위해 출입을 통제한 이후 46년 만입니다.<br /><br />이로써 오색약수터에서 용소폭포까지만 허용됐던 기존 3.2km의 탐방로는 5.2km 둘레길로 완성됩니다.<br /><br />다만 양방향으로 오갈 수 있는 기존 탐방로와 달리 2km 망경대 구간은 오색약수터 방향으로만 일방통행이 가능합니다.<br /><br />낙석사고로 지난해부터 단풍 명소인 흘림골의 출입이 통제되면서 양양지역 주민들은 대안으로 망경대 둘레길 개방을 요구해 왔습니다.<br /><br />[정준화 / 양양군 번영회장 : 주전골과 흘림골, 만물상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곳으로서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이 가을 단풍을 보러 올 것으로 기대합니다.]<br /><br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오는 11월 흘림골 안전도 심사 결과를 토대로 망경대 둘레길을 사계절 내내 개방할지 논의하기로 했습니다.<br /><br />YTN 송세혁[shsong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15_201609221728422710<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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