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 화요일부터 서울 지하철 노조가 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서울시가 비상대책본부를 가동했습니다.<br /><br />서울시는 오늘 오전 9시부터 지하철 파업이 끝날 때까지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가동한다고 밝혔습니다.<br /><br />파업이 시작돼도 출퇴근 시간대 지하철 운행은 평소 수준으로 유지되고 지하철 9호선은 파업에 참여하지 않아 정상 운행됩니다.<br /><br />하지만 낮 시간 지하철 운행은 27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평소의 80%가량으로 줄어들고 다음 달 4일부터는 70%로 감소합니다.<br /><br />서울시는 지하철이 필수 유지 공익사업이기 때문에 파업 시에도 일정 수준 이상의 인력을 유지하도록 돼 있다며 추가 인력을 투입해 시민 불편을 해소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br /><br />서울메트로 노조와 서울도시철도공사 노조는 정부의 일방적인 성과연봉제 도입 추진과 구조조정 혁신안에 반대하는 철도노조 총파업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지난 2004년 이후 12년 만에 함께 파업에 돌입합니다.<br /><br />한동오 [hdo86@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15_201609252150165131<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