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br />프로야구 SK가 홈런 3개와 마운드 총력전으로 9연패의 늪에서 탈출했습니다.<br /><br />멀어져가던 가을야구를 향한 실낱같은 희망도 같이 살렸습니다.<br /><br />정유신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SK는 1회부터 홈런포를 앞세워 기선 제압에 나섰습니다.<br /><br />모처럼 홈런 공장 SK답게 홈런 3개로만 8점을 냈습니다.<br /><br />나주환은 2회와 7회에 홈런 2개를 쏘아 올리며 5타점으로 맹활약했습니다.<br /><br />윤희상에 이어 중간 계투로 투입된 에이스 김광현은 3이닝 동안 무실점 완벽투로 한화의 추격을 차단했습니다.<br /><br />김태균은 홈런 2개로 1,147타점을 쌓으며 장종훈의 기록을 넘어섰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습니다.<br /><br />4위 자리를 노리는 기아는 2회 말 실책 2개로 울었습니다.<br /><br />이범호가 어렵게 잡아 송구한 것을 1루수 필이 놓치며 만루 위기까지 이어졌고, 평범한 내야 땅볼은 2루수가 놓치며 넉 점을 헌납했습니다.<br /><br />끈질기게 추격에 나선 기아는 6회 무사 만루 기회에서 병살로 놓치며 4위 LG와의 경기 차가 2경기로 벌어졌습니다.<br /><br />삼성은 이틀 연속 넥센을 상대로 후반 역전극을 펼쳤습니다.<br /><br />최형우와 이승엽이 추격의 발판을 놓았고, 8회 조동찬이 시즌 10호 역전 결승포로 넥센을 제압했습니다.<br /><br />[조동찬 / 삼성 내야수 : 올해 대구에서 홈런을 하나라도 치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중요한 상황에서 친 것 같아서 기분이 굉장히 좋습니다.]<br /><br />NC는 안타 3개만으로 롯데를 1대 0으로 꺾고 4연승으로 2위 자리를 굳게 다졌습니다.<br /><br />YTN 정유신[yusin@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7_201609251934508757<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