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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청소년에 희망을...'스마트폰 수리법' 전수 / YTN (Yes! Top News)

2017-11-15 5 Dailymotion

[앵커]<br />남아프리카공화국은 '아프리카 최대 경제 대국'이지만 심한 빈부 격차와 높은 청년실업률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br /><br />최근 한국 기업 봉사단이 남아공 빈민가 청소년들에게 스마트폰 수리법을 가르쳐줬습니다.<br /><br />아이들에게 미래에 대한 희망을 심어준 특별한 봉사, 한인섭 리포터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br /><br />[기자]<br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 외곽에 있는 흑인 빈민가입니다.<br /><br />이곳에 있는 고등학교에 특별한 손님이 찾아왔습니다.<br /><br />한국 기업 직원들이 다양한 정보기술을 전수하는 봉사에 나선 것입니다.<br /><br />가장 인기 있던 수업은 스마트폰 수리 교육이었습니다.<br /><br />학생들은 한국 기술자들에게 스마트폰 구조와 작동 원리를 배우고, 기기를 분해한 뒤 다시 조립도 해봤습니다.<br /><br />[짐나부사페 / 마시밤비사네 고등학교 학생 : 봉사 단원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사랑합니다.]<br /><br />[루쿰 / 마시밤비사네 고등학교 학생 : 그동안 학교에서 체계적인 IT 교육을 받아본 적이 한 번도 없었어요. 이번 봉사단 교육이 너무 맘에 들어요.]<br /><br />남아공은 아프리카 최대 경제 대국입니다.<br /><br />하지만 상위 10%가 전체 소득의 60% 가까이를 차지할 정도로 빈부 격차가 심하고, 청년 실업률도 27%에 이릅니다.<br /><br />최신 IT기술을 접할 수 있었던 이번 교육은 취업을 눈앞에 둔 아이들에게 가뭄에 단비와도 같았습니다.<br /><br />[노주성 / 삼성전자 남아공 봉사단원 : 아이들의 열정에 대해서 정말 놀랐습니다. 아이들의 열정에 따라서 저희가 많은 정보를 공유하려고 합니다.]<br /><br />26명으로 이뤄진 봉사단은 9일간 이어진 교육의 마지막 날 '정보화 교육센터'를 선물했습니다.<br /><br />어려운 환경에서도 꾸준히 최신 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노트북과 컴퓨터를 기부했습니다.<br /><br />[부스만 / 마시밤비사네 고등학교 교장 : 우리 학교는 수학과 기술에 특화된 학교이기 때문에 학생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더 성장하기 위해서 많은 기술 장비들이 필요했습니다.]<br /><br />한국 봉사단의 열정에 힘입어 새로운 인생을 개척하는 학생들의 도전이 기대됩니다.<br /><br />케이프타운에서 YTN 월드 한인섭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pn/0930_201609250222522525<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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