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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주택 2차 피해 우려...한반도 대지진 괴담 대응나서!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Dailymotion

[앵커]<br />강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경주에는 오늘도 대규모 복구작업이 펼쳐졌습니다.<br /><br />계속 지적되고 있지만 전체 피해 건수의 97%나 되는 한옥 수리가 어려움을 겪어 주민들은 매일 매일이 불안하기만 합니다.<br /><br />부서진 기와 지붕을 지금처럼 허술하게 방치한다면 2차 피해가 예상됩니다.<br /><br />채장수 기자가 보도합니다.<br /><br />[기자]<br />비가 새거나 더 부서지는 것을 막기 위한 응급복구 작업이 이곳 저곳에서 펼쳐집니다.<br /><br />부서진 시설물이나 잔해를 치우며 정비를 서두릅니다.<br /><br />공공시설물은 완전복구 작업에 착수한 가운데 내년 6월까지는 마무리 짓기로 했습니다.<br /><br />하지만 사유 시설 복구는 여전히 난항을 겪습니다.<br /><br />경주 전체 피해의 97%인 4천9백 여 건이나 되는 주택 수리는 기와 전문가가 절대 부족한 데다 인건비도 비싸 복구에 엄두를 내지 못합니다.<br /><br />지금처럼 허술한 상태로 방치할 경우 부서짐이 가속화될 수 밖에 없는 기와 한옥의 특성상 2차 피해가 예상됩니다.<br /><br />[남정숙 / 경북 경주시 성건동 : 노인네들이 많이 사니까 항상 불안하고 살살 다니라고 하고, 복구작업은 하는데 사람들이 많이 없어서 늦어지고 있습니다.]<br /><br />지난 12일 경주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경주와 포항, 영천지역 지진 피해액이 102억4천600만 원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br /><br />최근 인터넷상에서 토요일에 한반도에 대지진이 온다는 괴담이 떠돌자 가뜩이나 놀란 피해 주민들의 불안감을 부추기고 있습니다.<br /><br />괴담이 급속히 번지자 경주 지진 피해를 지휘하고 있는 김관용 경북지사가 직접 대응에 나섰습니다.<br /><br />김 지사는 규모 5.8의 강진이 일어났던 진앙 경주시 내남면 부지리에 주민들과 하룻밤 묵으면서 괴담 극복에 나섭니다.<br /><br />[김관용 / 경북지사 : 너무 불안해 하지 않도록 지진 트라우마가 계속되니까 심리적으로 치료도 해야 되고, 정부가 어려울 때 함께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함께 살아가고 있다는 모습을 확인시켜 드릴 것입니다.]<br /><br />주민들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주가 피해 복구가 서둘러 마무리되고 민심도 안정을 되찾아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라고 있습니다.<br /><br />YTN 채장수[jschae@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15_201609242147386392<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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