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br />서울의 한 봉제작업장에서 불이 나 3명이 다쳤습니다.<br /><br />또 제주에서는 최고급차로 불리는 세단형 리무진과 SUV 차량이 충돌해 10여 명이 다쳤습니다.<br /><br />밤사이 사건·사고 이하린 기자가 보도합니다.<br /><br />[기자]<br />건물 사이로 뻘건 불이 치솟습니다.<br /><br />어젯밤 10시 20분쯤, 서울 청량리동에 있는 봉제작업장에서 불이 나 20분 만에 꺼졌습니다.<br /><br />이 불로 작업자 49살 김 모 씨 등 3명이 다쳤고, 주민 두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br /><br />경찰과 소방당국은 봉제작업장 거실 쪽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br /><br />어젯밤 11시쯤, 제주 성산읍에서는 고급 세단형 리무진과 SUV 차량이 충돌했습니다.<br /><br />이 사고로 리무진에 타고 있던 13명과 SUV 차량 운전자 등 14명이 다쳤습니다.<br /><br />리무진에 타고 있던 이들은 세계한상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제주를 방문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br /><br />오늘 새벽 0시 40분쯤에는 경기도 파주시 탑골 지하차도 인근에서 60살 박 모 씨가 몰던 SUV 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져,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옆으로 넘어졌습니다.<br /><br />이 사고로 운전자 박 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br /><br />지하철 사고도 잇따랐습니다.<br /><br />어제(27일) 오후 6시 40분쯤 서울 지하철 4호선 쌍문역에서 스크린도어가 열리지 않아 승객들이 내리지 못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br /><br />지하철 파업으로 대체 투입된 기관사가 정차 위치를 맞추지 못해, 열차 문은 열렸지만 스크린도어가 작동하지 않은 겁니다.<br /><br />또, 8시 40분쯤에는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 에스컬레이터에서 불이 나면서, 상·하행선 전동차 4대가 15분 동안 무정차 통과하는 바람에 퇴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br /><br />YTN 이하린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609280632473251<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