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br />가을은 축제의 계절이라고 하죠.<br /><br />완연한 가을을 맞아 국내뿐 아니라 해외 유명 공연까지 한 눈에 볼 수 있는 다양한 축제들이 열리고 있습니다.<br /><br />무대와 거리에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축제들을 박신윤 기자가 소개합니다.<br /><br />[기자]<br />가을 공연 축제 가운데 특히 눈길이 가는 건 세계무용축제, 시댄스와 서울국제공연예술제, 스파프입니다.<br /><br />해외 대작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기 때문인데, 먼저 국내외 현대무용의 진수를 선보이는 시댄스는 24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무용과 연극을 아우르는 스파프는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열립니다.<br /><br />올해 시댄스는 프랑스와 스페인을 집중 조명합니다.<br /><br />프랑스 현대무용의 선구자, 카를린 칼송은 건강 문제로 오지 않지만 무용단은 예정대로 내한공연할 예정이어서 작품 세계를 엿볼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br /><br />국제공연예술제는 폴란드 출신의 세계적 연출가 크리스티안 루파의 연극 '우드커터'를 개막작으로 선택했습니다.<br /><br />상영 시간만 4시간이 넘는 대작이 한국 초연돼 기대를 모읍니다.<br /><br />가을 날씨를 만끽하면서 공연을 볼 수 있는 거리 축제도 펼쳐집니다.<br /><br />'세종페스티벌: 가을소풍'은 27일부터 10월 3일까지, '서울거리예술축제 2016'이 28일부터 10월 2일까지 세종문화회관을 중심으로 열려 이번 주 이 일대가 축제의 장이 될 예정입니다.<br /><br />세종문화회관 중앙계단 앞을 주 무대로 서울시청소년국악단 등의 연주가 펼쳐지고 거리와 광장에서는 서커스와 무용, 마술과 불을 활용한 공연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보입니다.<br /><br />해외의 유명 거리 공연도 볼 수 있습니다.<br /><br />특히, 프랑스 카라보스 극단은 '흐르는 불, 일렁이는 밤'이라는 제목으로 축제 내내 밤마다 청계천에 불을 밝힐 예정입니다.<br /><br />YTN 박신윤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6_201609280602043111<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