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구려 골동품을 중국 황실 유물로 속여 이를 담보로 수억 원을 받아 챙긴 2인조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br /><br />서울 수서경찰서는 사기 혐의 등으로 81살 김 모 씨를 구속하고 63살 최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br /><br />김 씨 등은 지난해 서울에 있는 오피스텔에 가짜 골동품 만여 점을 진열해 놓고 중국 황실 유물이라고 속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br /><br />이들은 이를 미끼로 정부 지시로 유물을 창고에 보관하려는데 경비가 필요하며 돈을 빌려주면 웃돈 2억5천만 원을 주겠다고 속여 5억 원을 가로챈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br /><br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이 수집한 골동품은 적게는 몇천 원에서 많게는 20만 원짜리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br /><br />차정윤 [jycha@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609280600331787<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