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br />프로야구 LG가 KIA를 꺾고 4위 자리를 사실상 예약했습니다.<br /><br />3연패에 빠진 KIA는 5위를 지키는 것도 불안해졌습니다.<br /><br />박광렬 기자가 보도합니다.<br /><br />[기자]<br />올 시즌 에이스 양현종만 나오면 유독 식어버린 KIA 타선은 이날도 침묵했습니다.<br /><br />LG 선발 투수 허프를 상대로 7회까지 단 한 점도 내지 못했습니다.<br /><br />양현종은 잘 던졌지만 2회 오지환의 3루 베이스를 타고 흐르는 행운의 적시타와 6회 문선재의 솔로 홈런이 뼈아팠습니다.<br /><br />KIA는 7회 등판한 '90억의 사나이' 윤석민이 넉 점을 더 내주면서 4위 LG를 추격할 절호의 기회를 놓쳤습니다.<br /><br />함께 가을 무대를 밟지만 4위와 5위는 하늘과 땅 차이.<br /><br />4위는 두 경기 중 한 경기만 이기거나 비기면 준플레이오프에 오르지만 5위는 2승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br /><br />KIA가 3연패에 빠진 사이 삼성은 3년 연속 30홈런을 달성한 최형우를 앞세워 4연승을 달렸습니다.<br /><br />KIA와는 이제 세 경기 차.<br /><br />특히 KIA와 맞대결이 2경기나 남아 있고 상대 전적도 7승 7패로 팽팽해 끝까지 치열한 승부를 예고하고 있습니다.<br /><br />석 점 앞선 9회 2아웃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마운드에 오른 두산 홍상삼.<br /><br />하지만 네 타자에게 연속으로 볼넷을 내주면서 위기를 자초했습니다.<br /><br />바뀐 투수 김성배가 오선진에게 끝내기 안타를 맞으면서 니퍼트의 22승 대기록은 날아갔고 두산의 마무리 고민은 더욱 깊어졌습니다.<br /><br />롯데는 3타수 3안타, 4타점을 올린 손아섭을 앞세워 kt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습니다.<br /><br />YTN 박광렬[parkkr0824@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7_201609272350526015<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