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br />'하나 된 열정'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이 50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br /><br />성대한 축하 행사로 남은 500일의 각오를 다시 새긴 평창은 이제 본격적인 대회 준비 체제로 돌입합니다.<br /><br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br /><br />[기자]<br />2018년을 뜻하는 20시 18분에 맞춰 카운트다운을 시작합니다.<br /><br />화려한 불꽃놀이와 함께, 500일 앞으로 다가온 평창 동계올림픽 열기도 더욱 뜨겁게 달아오릅니다.<br /><br />빗줄기 속에도 행사장을 가득 메운 관람객들은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습니다.<br /><br />[이희범 /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 : 사실상 올림픽은 이제 이미 개막됐습니다. 저희는 평창 올림픽이 세계인의 가슴 속에 길이 남은 올림픽이 되도록 하겠습니다.]<br /><br />2003년 첫 도전 실패 이후 8년 뒤인 2011년, 세 번의 도전 끝에 기어이 동계올림픽 유치에 성공한 평창.<br /><br />그로부터 5년이 지난 지금, 이제 올림픽 개막을 정확히 500일 앞두고 성공 개최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br /><br />[김연아 /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 : 시간이 이렇게 빨랐나 싶기도 하고, 그동안 열심히 준비한 만큼 앞으로 남은 시간에도 많은 분이 노력한 만큼 즐겁고 모두가 행복한 올림픽이 될 수 있도록….]<br /><br />'하나 된 열정'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평창 동계올림픽에는 전 세계 100여 나라에서 5천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합니다.<br /><br />12개 경기장 가운데 새로 건설하는 6곳의 공정률은 9월 현재 88%로 올해 말까지 대부분 완공될 예정입니다.<br /><br />내년 4월까지 28번의 테스트 이벤트가 예정돼있어 평창은 본격적인 대회 준비 체제로 돌입합니다.<br /><br />대한민국을 전 세계에 알릴 '눈과 얼음의 지구촌 축제' 평창 동계올림픽.<br /><br />500일을 남겨둔 평창의 발걸음이 점점 더 빨라지고 있습니다.<br /><br />YTN 허재원[hooah@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7_201609272350203679<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