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br />부산에서도 지하철 노조가 파업에 들어갔습니다.<br /><br />부산교통공사가 대체 인력을 투입해 출퇴근길 열차는 정상 운행하고 있지만, 낮 시간대의 열차 운행은 다소 차질을 빚을 전망입니다.<br /><br />취재기자 연결해 현장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차상은 기자!<br /><br />부산 지하철 출근길 상황은 어떻습니까?<br /><br />[기자]<br />부산 지하철 노조의 파업이 시작됐지만, 출근길 지하철은 평소와 다름없이 정상 운행되고 있습니다.<br /><br />지하철 파업 소식을 접하고, 집에서 평소보다 20분 정도 일찍 출발했다는 시민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br /><br />파업으로 지하철이 멈추는 것 아니냐, 이런 우려를 하는 시민들이 많은데요.<br /><br />당장 큰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될 것으로 보입니다.<br /><br />부산 지하철 노조가 파업에 들어갔지만, 열차가 멈춘 것은 아닙니다.<br /><br />출근 시간대인 오전 7시에서 오전 9시, 퇴근 시간대인 오후 6시에서 오후 8시까지는 평소와 같은 수준으로 열차가 운행합니다.<br /><br />무인 열차인 4호선도 파업의 영향을 받지 않아 정상 운행합니다.<br /><br />파업에 동참한 근로자들을 대신해 부산교통공사는 긴급 대체인력을 투입해 출퇴근길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br /><br />하지만 출퇴근 시간대를 제외한 다른 시간대에는 배차 간격이 다소 늘어나 시민들이 불편을 겪을 것으로 보입니다.<br /><br />이번 파업으로 부산 지하철은 평일에는 평소의 70%, 휴일에는 80% 정도만 운행합니다.<br /><br />평일 낮 기준으로 6분 정도였던 배차 간격이 최대 9분으로 늘면서 평소보다 3분 정도 더 기다려야 지하철을 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br /><br />부산 지하철 노조의 이번 파업은 서울 지하철 노조와 마찬가지로, 철도노조 파업에 동참하는 차원으로 해석됩니다.<br /><br />부산시는 파업 기간 시내버스를 추가 투입하고, 택시 부제를 해제하는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입니다.<br /><br />지금까지 부산 양정역에서 YTN 차상은[chase@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15_201609270802586485<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