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br />오늘도 새누리당의 불참으로 국정감사 파행은 불가피한 상황입니다.<br /><br />하지만, 새누리당 내에서도 국감 복귀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데다 정진석 원내대표도 3당 회동 가능성을 열어뒀고,<br /><br />야권에서도 3당 원내대표 회동을 통해 다음 주부터 국정감사를 정상화하자는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요.<br /><br />국회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죠. 이형원 기자!<br /><br />국감 파행 닷새째인데요, 교착 국면을 풀기 위해 조금씩 변화된 입장을 보이고 있다고요?<br /><br />[기자]<br />일단 새누리당은 오늘도 국정감사 일정에 불참할 예정입니다.<br /><br />닷새째 국감 파행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는데요.<br /><br />어제 새누리당은 정세균 국회의장을 직권남용 혐의 등으로 검찰에 고발한데 이어, 재선 의원들을 중심으로 서울 용산구에 있는 의장 공관을 찾아가 사퇴를 촉구하는 밤샘 시위를 벌이기도 했습니다.<br /><br />하지만 오늘은 분위기가 달라졌는데요, 먼저 정진석 원내대표는 조금 전 원내 대책 회의에서 여야 3당 대표가 만나면 의장이 헌법과 국회법을 존중하는 방법이 무엇인지 책임 있는 논의가 있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br /><br />국회의장의 정치적 중립의무를 보다 명확하게 확립할 필요가 있다고 밝히는 등 사실상 3당 대표 회동 가능성을 열어두면서 출구전략 모색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br /><br />[앵커]<br />야권도 분위기가 좀 달라졌죠?<br /><br />[기자]<br />일단 더불어민주당은 새누리당에 대해 국회로 돌아와 민생을 챙기라고 강조했습니다.<br /><br />어제 정 의장을 검찰 고발한 것을 두고는 현직 의장을 의도적으로 모욕을 준 것이라며, 도를 넘어섰다고 지적했는데요.<br /><br />우상호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오늘 중으로 잘 상의해서 국회 일정 정상화를 선언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br /><br />분위기 반전은 국민의당에서 두드러졌는데요.<br /><br />국민의당 박지원 비대위 대표는 오늘 아침 비대위 회의에서 자신이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의 단식 농성을 비난한 것을 사과했습니다.<br /><br />이렇게 자신부터 사과를 했으니,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두 원내대표와 국회 어른인 정세균 의장도 국회 파국을 막도록 나서달라고 제안했습니다.<br /><br />오늘이라도 3당 원내대표가 만나 주말 연휴를 최대한 활용해 모든 문제를 풀고 다음 주부터 국정감사를 정상화하자고 강조했습니다.<br /><br />여야의 기류가 이렇게 조금씩 변하고는 있지만, 국회 밖에서 암중모색에 나섰던 정세균 국회의장은 별다른 입장을...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609301002243140<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