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매체가 함경북도 수해복구 현장에 건설 중장비가 지원되고 있다고 선전하면서 상표를 일부러 지워서 배경에 관심이 쏠립니다.<br /><br />조선중앙TV가 최근 방송한 함경북도 수해 복구 현장 화면을 보면, 각종 중장비 상표 부분에 모자이크 처리를 했거나, 아예 상표를 페인트로 가린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br /><br />북한이 동원한 중장비들은 대체로 중국산 중고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br /><br />통일부 당국자는 이에 대해 최근 중국 중견기업 훙샹 그룹이 북한과 불법 거래로 수사를 받는 등 국제사회의 압박이 강해지자 거래처를 들키지 않으려고 상표를 가린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br /><br />또, 김정은의 국산화 강조 정책에 따르려는 의도도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br /><br />이선아 [leesa@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609291123473248<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