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테니스 스타인 스페인의 라파엘 나달이 훈훈한 장면으로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br /><br />나달은 스페인 마요르카에서 열린 자선 경기에서 서브를 넣으려다가 울먹이는 소리로 아이를 찾는 어머니의 목소리를 듣고는 경기를 중단했습니다. 이후 7천여 관중의 시선이 어머니 쪽으로 쏠렸고 상황을 파악한 관중은 너나할 것 없이 아이의 이름 '클라라'를 외쳤습니다. <br /> <br />관중석 여기저기서 `클라라`를 외치면서 아이를 찾기 위한 노력이 이어졌고, 다행히 아이는 금방 발견돼 어머니의 품에 안길 수 있었습니다. 아이가 울음을 터뜨리며 엄마와 포옹하자 팬들은 큰 박수로 미아 발생 사건의 종결을 축하했습니다. <br /> <br />나달과 함께 자선 경기에 출전한 '전설' 매켄로는 아이가 엄마와 만난 뒤 경기를 재개하기에 앞서 눈물을 훔치는 쇼맨십을 발휘하며 팬들을 웃기기도 했습니다. <br /><br />김재형[jhkim03@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7_201609291300088330<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