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기종 / 전 수서경찰서 강력팀장<br /><br />[앵커] <br />요즘 아무리 배려가 많이 사라진 사회라지만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지하철 노약자석에는 노약자와 임신부도 앉을 수 있죠. 그런데 노약자석에 한 임신부가 앉아 있습니다.<br /><br />그런데 한 70대 노인이죠. 남성이 왜 여기 앉아 있어라고 물었더니 "저 임신했어요"라고 하니까 어떻게 했다고요?<br /><br />[인터뷰] <br />정말로 이걸 보고 제가 여러 가지 생각이 나는데요. 사실은 70대 노인이 노약자석이라고 하는 것은 노인분들만 앉아 있는 곳이 아닙니다.<br /><br />임산부도 앉아 있고 장애인도 앉아 있으라고 만들어 놓은 좌석이거든요. 아마 70대 노인은 노인만 앉아야 된다고 생각을 했던 것 같습니다.<br /><br />그러니까 자기가 앉으려고 하는데 여성이 앉아 있으니까 왜 당신이 여기 앉아 있어라고 하니까 그 여성이 저는 임신을 했기 때문에 힘들어서 앉아 있습니다라고 하니까 그 말이 맞아? 하면서 임신부복을 들춰보는. 이런 행태를 하고 그렇게 하고 폭언을 하고 약간의 폭력을 행사하는 이런 형태를 했거든요.<br /><br />그렇기 때문에 이 부분은 정말로 잘못된 것이고요. 노약자석이라고 하는 건 임산부, 장애인 또 어린이도 앉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노인전용 좌석이 아니라는 것을 아셔야 되고요.<br /><br />또 한 가지 제가 말씀을 드리고 싶은 건 임산부가 일반 좌석 앞에 서 있어요. 그런데 요즘 핑크 좌석이 있죠. 제가 전철을 타고 다니면서 많이 느끼는데 화가 날 때가 있습니다.<br /><br />전부 임산부석에 젊은 사람들이 앉아 있으면서 임산부가 바로 앞에 서 있습니다. 그 이유는 뭐냐하면 차마 말은 못하고 좀 비켜주세요라고 생각을 하는 거거든요.<br /><br />그런데 모르는 척 합니다. 그렇게 하고 휴대폰만 들여다 보고 있거든요. 그래서 어떤 사람은 보다 못해서 임신부가 앞에 서 계시는데 비켜주시죠 하면 그때 비켜주는. 또 아예 비켜주지도 않고 모르는 척 하는 분도 있거든요.<br /><br />그럴 때 저는 정말 화가 나서 그분에게 정말 폭언하고 싶은 마음이 생깁니다. 제발 임산부가 앞에 있을 때는 스스로 비켜주는 이런 배려, 존중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br /><br />[앵커] <br />알겠습니다. 오늘도 다양한 사건 사고 소식 백기종 팀장과 함께 살펴봤습니다. 고맙습니다.<br /><br />[인터뷰]<br />감사합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609290858488247<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