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성교 / YTN 객원 해설위원, 차재원 / 부산가톨릭대 교수<br /><br />[앵커]<br />새누리당이 정세균 의장의 시계 의혹과 녹취록을 공개하며 총공세에 나섰습니다. 이런 가운데 비박계에서는 국감 정상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br /><br />단일대오에 균열이 생기면서 파행 정국이 새 국면을 맞고 있습니다. 전문가 두 분 나오셨습니다. 서성교 YTN 객원해설위원, 그리고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교수 두 분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br /><br />[인터뷰]<br />안녕하세요.<br /><br />[앵커]<br />새누리당은 뭉치고 있는 걸까요, 아니면 다시 흩어지고 있는 걸까요? 주제어부터 보시죠. <br /><br />[앵커]<br />이정현 대표 단식 나흘째입니다. 오늘은 부쩍 건강이 안 좋아보이기도 했는데요. 먹는다는 오해 받을까 봐 문도 열어놓는다, 이런 얘기도 했다고 합니다.<br /><br />[인터뷰]<br />통상적으로 단식을 할 때는 3일째, 4일째가 가장 힘들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정상적인 식사를 하지 못하고 몸이 단식 상황에 적응을 해야 되는데 보통 한 사흘째, 나흘째가 제일 힘든데 아마 이정현 대표가 그 고비에 와 있는 것 같고 아마도 일주일 정도 지나면 오히려 단식을 하게 되면 몸이 적응이 돼서 가뿐해지는데 문제는 이정현 대표가 계속해서 단식을 한다고 해서 정세균 국회의장이 과연 사퇴할 것이냐, 이 문제인데 국회의장의 사퇴는 헌법적으로 또 법적으로 불가능한 상황입니다.<br /><br />그래서 과연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가 언제까지 단식을 중단하고 다시 국회에 복귀할 거냐, 최고 관심사라고 보여집니다.<br /><br />[앵커]<br />오늘은 정진석 원내대표까지 이 단식에 동참을 했고요. 최근에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물론 정확한지는 두고봐야겠지만 새누리당 지지층이 결집하고 있다, 보수가 결집하고 있다, 이게 단식 효과라고 볼 수 있을까요?<br /><br />[인터뷰]<br />일종의 지지층들을 모으는 효과는 분명히 있을 겁니다. 지금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 입장에서 보면 자신의 정치 생명을 넘어서 자기 생명까지 걸고 하고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br /><br />지금 그것이 정세균 국회의장의 편파적인 의사진행 그 자체를 넘어서 야권의 공세를 여기서 방어하지 못한다면 박근혜 정부가 흔들리게 되고 이것은 결국 내년 대선까지 무너질 수밖에 없다.<br /><br />그런 위기 상황을 상당히 지금 여권의 지지층들 입장에서도 심각하게 받아들인다는 증거일 수밖에 없다는 것이죠. <br /><br />그렇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일단 집토끼를 잡아들이는 데...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609292158330861<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