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rprise Me!

부장인턴? 흙턴?...청년 실업 시대 '웃픈' 신조어 / YTN (Yes! Top News)

2017-11-15 2 Dailymotion

[앵커]<br />극심한 취업난에 요즘 신조어들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br /><br />‘부장인턴', '금턴', '흙턴' 등인데요. 무슨 뜻일까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br /><br />요즘 대학가에서 가장 유행하는 신조어는 '오스트랄로스펙쿠스'와 '호모인턴스'라고 합니다.<br /><br />학점과 영어 점수만 있으면 취업이 어렵지 않았던 취업 호황기를 원시 인류의 진화 단계에 빗대어 '오스트랄로스펙쿠스'라고 부른다면, 요즘은 '스펙'을 많이 쌓고도 정규직 채용이 어려워 인턴만 반복하는 '호모인턴스'가 됐다는 겁니다.<br /><br />인턴과 관련한 신조어도 많습니다.<br /><br />먼저 '부장 인턴'에 대해 살펴보지요.<br /><br />인턴생활을 하도 많이 반복하니 기업의 부장만큼 풍부한 경험을 쌓은 인턴을 뜻한다고 합니다.<br /><br />'금턴'은 속칭 '빽'이 없으면 갈 수 없는 좋은 인턴 자리를 이야기하고요.<br /><br />'흙턴'은 일은 못 배우고 허드렛일만 하다 끝나는 인턴을 말한다고 하네요.<br /><br />북한군도 무서워서 못 내려온다는 중2병과 관련된 신조어도 있습니다.<br /><br />자신감과 자존감이 넘치는 중2병과 반대로 자신감 떨어지고 방황하는 대학교 2학년 시기를 빗대어 '대 2병'이란 말도 등장했고요.<br /><br />스펙 준비하느라 죽을 만큼 고생하는 대학교 3학년 시기는 '사망년'이라고도 부른다고 합니다.<br /><br />청년 실업률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무려 1.3%포인트 껑충 뛰면서 17년 만에 최고치를 또 기록했다고 하죠?<br /><br />이런 신조어들이 등장하는 것도 무리는 아닌 것 같습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2_201609302203256161<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Buy Now on CodeCany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