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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 만드는 로봇... 주문받고 계산까지 '척척' / YTN (Yes! Top News)

2017-11-15 6 Dailymotion

[앵커]<br />피자 가게에서 주문을 받아 결제를 하고 피자도 직접 만드는 로봇이 등장해 화제입니다.<br /><br />이제 우리 생활 곳곳에 이 같은 인공지능 로봇이 하루가 멀다 하고 빠르게 자리 잡아 가고 있습니다.<br /><br />안소영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 사는 수즈키 씨가 집에서 스마트폰 앱을 통해 피자를 주문하고 결재를 마칩니다.<br /><br />주문은 로봇이 피자를 만드는 '줌 피자' 가게로 전송되고, 이를 인식한 로봇들이 제조에 들어갑니다.<br /><br />페페와 존이라는 이름의 로봇은 2초 안에 넓게 펴진 피자 반죽에 토마토소스를 뿌리고, 이를 골고루 발라줍니다.<br /><br />사람이 토핑 올리는 작업만 도와주면, 또 다른 로봇, 브루노가 오븐에 피자를 넣어 1분 남짓 굽습니다.<br /><br />이후 로봇은 피자를 배달 트럭에 장착된 이동식 오븐으로 옮깁니다.<br /><br />수즈키 씨가 피자를 주문하고 받는 데 걸린 시간은 일반 피자의 45분보다 훨씬 빠른 22분.<br /><br />빠르게 만들어져 배달된 만큼, 좀처럼 눅눅하지 않고 신선합니다.<br /><br />[채리티 수주키 / '줌 피자' 고객 : 맛있어요. 받았을 때 따뜻하고 신선합니다. 로봇이 만들었는지, 사람이 만들었는지 구별하기 어려울 정도입니다.]<br /><br />'로봇 피자'를 만든 업체, '줌 피자'는 바삭한 피자를 전달하기 위해 '배달 중 굽기'라는 특허 기술도 냈습니다.<br /><br />손님의 집으로 가면서 배달 트럭 안에서 다시 피자를 구워내는 건데, 이 역시 로봇이 역할을 해냅니다.<br /><br />이 같은 로봇 기술로 '줌 피자'는 우리 돈 42조9천억 원에 달하는 미국 피자 시장의 절반을 차지하는 대형 업체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br /><br />[알렉스 가든 / '줌 피자' 대표 : 인력의 변화를 보여주는 것이지만, (소비자가 받는) 영향은 같습니다. 지루하고 반복적이면서 위험한 일을 (로봇이) 대체해, 사람은 더 가치 있는 일을 하는 겁니다.]<br /><br />지금은 캘리포니아 일부 지역에서만 가능한 서비스이지만, 차츰 미국 전역으로 확대될 방침입니다.<br /><br />나날이 발달하고 있는 인공 지능 로봇이 우리 실생활에 빠르게 스며들고 있습니다.<br /><br />YTN 안소영[soyoung@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609301554032561<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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