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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미르·K스포츠 해산...새 통합재단 설립"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Dailymotion

[앵커]<br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청와대 개입 의혹이 불거진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을 해산하고 새로운 재단을 설립하기로 했습니다.<br /><br />의혹이 눈덩이처럼 불어나자 서둘러 이 같은 방안을 내놨습니다.<br /><br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박소정 기자!<br /><br />전경련이 정상화 방안이라고 내놨는데, 두 재단을 일단 해산한 뒤 통합해 새로 만드는 방향을 추진한다고요.<br /><br />[기자]<br />의혹이 갈수록 커지자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오늘 오전 이른바 정상화 방안을 급히 발표했습니다.<br /><br />청와대와 대통령 '비선 실세'가 재단 설립과 인사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재단법인 미르와 K스포츠를 다음 달 안으로 해산하겠다고 밝혔습니다.<br /><br />그리고 문화와 체육을 아우르는 750억 원 규모의 새로운 통합재단을 설립하기로 했습니다.<br /><br />전경련은 운영 상황을 자체 진단한 결과, 사업 간에 공통 부분이 많고, 분리운영에 따른 각종 비효율이 드러났다고 설명했습니다.<br /><br />또 통합재단에 경제계가 적극적으로 참여해 책임성을 확보하겠다면서 서울 여의도 인근 지역으로 사무실을 옮기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br /><br />논란이 된 이사 선임에 대해서는 공신력 있는 기관과 단체들로부터 이사 후보를 추천받아 선임하겠다고 했습니다.<br /><br />오늘 방안은 애초 예상보다 1주일가량 앞당겨진 건데요.<br /><br />두 재단에 대한 의혹이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는 자체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이는데요.<br /><br />실제로 시민단체들은 오늘 이들 재단의 모금 과정에 청와대가 개입했다면서 정권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 씨와 안종범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등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습니다.<br /><br />이와 관련해 최순실 씨가 인사에 관여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K스포츠 2대 이사장인 정동춘 씨는 어제 사임했습니다.<br /><br />미르와 K스포츠는 지난해 10월과 올해 1월 한류 문화와 스포츠를 통해 창조경제에 이바지한다는 목표를 내걸고 차례로 출범했고, 이 과정에서 전경련을 통해 10여 개의 기업이 800억 원 가까운 기금을 모았습니다.<br /><br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YTN 박소정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2_201609301600050078<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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